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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원태인 낙마…WBC 대표팀, 유영찬 대체 발탁
포모스
한국야구위원회는 원태인의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어렵다고 밝히고, 유영찬으로 교체하기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조직위원회 승인 요청도 마친 상태다.
부상은 스프링캠프 도중 시작됐다. 미국령 괌에서 진행된 1차 캠프 기간 팔꿈치에 통증을 느꼈고, 국내에서 1차 검진을 받았으나 당시에는 특별한 이상 소견이 나오지 않았다. 이후 일본 오키나와에서 이어진 2차 캠프에서도 통증이 가라앉지 않아 귀국 후 정밀 검사를 다시 진행했고,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1단계 손상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심각한 단계는 아니지만 약 3주간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을 전했다. 원태인은 캠프지에서 회복 훈련에 집중하며 정규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대표팀으로서는 뼈아픈 공백이다. 꾸준한 이닝 소화 능력과 안정적인 제구를 앞세워 선발 한 축을 맡을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앞서 문동주가 어깨 통증으로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한 데 이어 또 한 명의 선발 자원이 빠지면서 마운드 운영 구상에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대신 합류하게 된 유영찬은 최근 시즌에서 안정적인 구위를 보여주며 불펜의 핵심 자원으로 성장했다. 대표팀은 교체 승인이 완료되는 대로 전력 재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