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9 읽음
경남 창녕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김민석 "추가 발생 차단 총력 당부"
데일리안
1
14일 관계 부처에 긴급지시

"설 연휴 이동 증가 예상…

방역 상황 엄중히 인식해야"
김민석 국무총리가 경상남도 창녕군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이 발생하자 관계 부처에 긴급 방역 조치를 지시했다.

14일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이같이 지시했다.

김 총리는 우선 농림축산식품부를 향해 "발생 농장 등에 대한 출입 통제, 가축 처분 및 집중 소독 등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방역 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라"며 "역학조사를 통해 발생 경위도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대해선 "발생 농장 일대의 울타리 점검 및 야생 멧돼지 폐사체 수색과 포획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엔 "민통선 출입이 많은 접경 지역 군부대 차량․장비 등에 대해 자체 소독하라"며 "민통선 이북 지역 주요 도로 소독 및 멧돼지 포획․수색 활동 등에 협조할 것"이라고 했다.

고용노동부에 대해서도 "축산업 종사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 불법 축산물 농장 내 반입 금지 등 필요한 사항을 교육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양돈농가는 양돈농장 종사자 간 모임 행사 금지 및 오염 우려 물품 반입 금지 등 행정 명령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ASF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고, 설 연휴 기간 사람과 차량 이동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계 부처와 지방정부, 양돈농가 등에선 방역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추가 발생 차단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