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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19금' 될 뻔…초호화 캐스팅 ‘한국 영화’, 오늘 넷플릭스 상륙
위키트리
‘미쓰GO’는 고현정, 유해진, 성동일, 이문식, 고창석이 주연으로 이름을 올린 115분 분량의 코미디 액션 영화다. 네티즌 평점 5.16점, 누적 관객 수 61만 명을 기록했다. 당시 라인업만 놓고 보면 충분히 승부가 가능해 보였지만, 결과는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OTT 시장은 과거 성적과 별개로 ‘화제성 재점화’가 가능한 무대다. 넷플릭스 코리아에 따르면 ‘미쓰GO’는 오늘(14일) 공개 예정작에 포함됐다.

작품은 ‘캐릭터 코미디’를 전면에 내세운다. 인물 자체가 사건을 밀어붙이는 방식이다. ‘미쓰고’를 사랑한 스파이이자 냉혈한으로 불리는 ‘빨간구두’(유해진), 까칠하고 수상한 경찰 ‘성반장’(성동일), 심하게 말을 더듬어 속을 알 수 없는 ‘소형사’(고창석), 무식하기만 한 마약조직 보스 ‘사영철’(이문식), 가오만 잡는 범죄조직 갑부 ‘백봉남’(박신양)까지 캐릭터의 결이 모두 다르다. 코미디·로맨스로 출발해 범죄·음모·배신·복수로 확장되는 ‘종합 선물세트’ 같은 구성도 이 영화가 내세운 장치다.

움츠러든 인물이 범죄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미쓰고’로 거듭나는 과정은 장면 단위의 카타르시스를 겨냥한다. 다섯 남자의 과장된 개성과 반전 매력도 여기서 힘을 보탠다.

제작사 관계자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개봉하게 됐다”라며 “장면의 수위가 높다기보다는 범죄라는 소재 때문에 그런 결과가 나왔던 것 같다. 문제가 되는 부분을 수정해서 빠르게 재심의를 신청했다”라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15세 이상 관람가로 확정돼 극장에 걸렸지만, 흥행 곡선은 기대만큼 치고 올라가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