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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새 전동차 투입 후…출·퇴근 혼잡도 33% 개선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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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가 지난해 신규 전동차 9편성(54칸) 투입을 완료한 이후 출·퇴근 시간대 열차 혼잡도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공항철도에 따르면 출근 시간대 공항철도의 월평균 혼잡도는 지난달 기준 108%로, 지난해 같은 기간(141%)보다 33%포인트 감소했다.

퇴근 시간대 혼잡도 역시 지난달 기준 112%를 기록해 전년도 같은 기간(128%)보다 줄었다.

열차 혼잡도는 열차 탑승 정원 대비 실제 탑승 인원 비율로 산정되며, 130%를 초과할 경우 위기 경보인 '관심 단계'에 해당한다.

공항철도는 지난해 4월 출근 시간대 150%, 퇴근 시간대 134%의 최대 혼잡률을 보였으나 신규 열차 투입과 함께 혼잡도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공항철도는 지난해 9∼10월 신규 전동차 3편성을 차례로 투입한 데 이어 12월에는 나머지 6편성을 배치했다.

이에 따라 공항철도 일반열차는 기존 22편성에서 31편성으로 늘었고, 평일 하루 운행 횟수는 312회에서 369회로 증가했다.

열차 증편 효과는 역사 승강장에서도 나타났다.

지난해 출·퇴근 시간대 평균 80%를 넘던 승강장 혼잡도는 지난달 기준 출근 57%, 퇴근 72% 수준으로 낮아졌다.

승강장 내 체류 인원이 줄며 이동 공간에 여유가 생기고 승·하차 흐름도 한층 원활해졌다.

공항철도는 앞으로도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과 폐쇄회로(CC)TV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해 혼잡도를 관리할 방침이다.

박대수 공항철도 사장은 “이용객 증가 추이를 면밀히 분석해 열차 운행과 배차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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