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4 읽음
음보코, '호주오픈 챔프' 리바키나 잡았다…오스타펜코와 결승행 다툼
스포츠W[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의 19세 '신성'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 세계 랭킹 13위)가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을 제패한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3위)를 꺾고 카타르 토털에너지 오픈(WTA1000, 총상금 408만8,211달러) 4강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음보코는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리바키나룰 상대로 2시간 25분에 걸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1(7-5, 4-6, 6-4)로 승리, 4강이 겨루는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음보코는 세트 스코어 1-1로 맞선 3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2-4로 끌려가다 리바키나의 서브 게임을 한 차례 브레이크 하며 5-4로 전세를 뒤집은 뒤 리바키나의 서브 게임에서 매치 포인트 상황을 맞았고, 그 상황에서 리바키나의 네트 범실을 유도하며 승리를 확정 지었다.
음보코는 이로써 지난해 8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옴니엄 뱅크 내셔널(WTA1000)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정상에 오른 이후 약 6개월 만에 다시 한 번 WTA1000 레벨의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우승을 차지했던 옴니엄 뱅크 내셔널 대회 당시 준결승에서 리바키나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던 음보코는 이번 대회에서 리바키나를 상대로 두 번째 승리를 수확하면서 상대 전적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이루게 됐다.
음보코는 준결승에서 2017년 프랑스오픈을 포함해 WTA투어 통산 12승을 자랑하는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11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두 선수가 투어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음보코가 오스타펜코를 꺾고 결승에 오르면 다음 주 발표되는 새로운 세계 랭킹에서 톱10에 진입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