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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중국 수출 계약 해지
데일리임팩트
대웅제약이 중국 양쯔강의약그룹과 체결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 수출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 펙수클루의 중국 허가 지연과 글로벌 사업 재정비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웅제약은 양쯔강의약그룹과 맺은 펙수클루 라이선스 아웃 및 공급 계약에 대한 최종 해지를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해지된 계약 규모는 약 3845억원이다.
앞서 양사는 2021년 3월 계약을 맺고 펙수클루의 중국 시장 진출을 추진해왔다. 계약에 따라 양쯔강의약그룹은 중국 내 현지 대리인으로서 품목허가 취득과 판매 등 상업화 전반을 담당하기로 했다.
그러나 계약 체결 이후 5년 가까이 중국 내 품목허가가 가시화되지 않으면서 사업 추진 동력이 약화된 상황이다. 대웅제약은 양쯔강의약그룹이 중국 품목허가 취득과 관련한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고 판단해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계약상대방의 중국 품목허가 취득 관련 계약상 의무가 적절히 이행되지 않아 계약해지를 통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