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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S·H·E 역량 강화 임직원 참여 外
데일리임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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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임직원들이 ‘안전보건환경(SHE)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고려아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안전보건환경(SHE) 우수사례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아이디어 제안을 넘어 현장에 적용한 후 개선 효과를 검증한 사례들을 공유해 현장 중심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실질적 사고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고려아연은 공모전을 통해 전 직원의 SHE 활동 참여를 독려하고, 업무 과정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SHE 이슈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소개될 수 있도록 출품작 수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수상작은 작업 현장에서 직접 발굴한 위험 요인과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분석·개선한 사례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고려아연은 개선 활동의 체계성과 실효성, 현장 적용 가능성 및 개선 효과를 기준으로 출품작들을 심사했다. 이를 통해 각 분야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 1팀씩 총 6팀을 선정했다. 수상한 팀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상패 등 부상을 수여하며 SHE 활동의 확산을 독려했다.

◆ LX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탄소배출권 ‘수익화’ 활짝
LX인터내셔널 인도네시아 하상 수력발전소 전경. (제공=LX인터내셔널)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하상(Hasang) 수력발전 사업이 지난달 인도네시아 환경부로부터 파리협정 제6.4조(파리협정 체제) 기반의 탄소감축 사업으로 공식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파리협정 체제가 발효된 2021년 이후 인도네시아가 자국 프로젝트를 공식 승인한 첫 사례다.

파리협정 체제는 교토의정서 청정개발체제(CDM)를 대체하는 새로운 국제 탄소감축 메커니즘으로, 유엔(UN) 주도 아래 국가 간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국제적으로 이전·활용할 수 있게 설계된 체제다.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서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수익화 할 수 있는 길이 열렸으며, 유엔 승인 등 후속 절차를 거쳐 국내 배출권으로 전환하거나 글로벌 시장에 판매하는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을 계기로 LX인터내셔널은 인도네시아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통해 연간 31만 톤(t) 규모의 탄소배출권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하상 수력발전 사업에서 21만 톤, 팜(Palm) 농장 바이오가스발전 사업에서 10만 톤이다.

하상 수력발전소는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 지역에 위치한 설비용량 41메가와트(MW) 규모의 발전소로 수로의 낙차를 이용해 무탄소 전력을 생산해 지역사회에 공급한다. 인도네시아 약 15만 가구가 1년 가량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포스코, 차세대 함정 소재 기술의 새 기준 제시
신 방산 소재를 적용한 함정 가상 이미지. (제공=포스코)

포스코가 함정용 소재 기술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방위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포스코는 함정용 고(高)연성강과 방탄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지난 1월 한국선급(KR)으로부터 선급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인증은 강재 개발부터 용접성 검증, 군함 방호 성능 확보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거쳐 달성한 성과다.

포스코가 이번에 개발한 고연성강은 기존 조선용 후판 강재 대비 연신율을 35% 이상 향상시킨 강재다. 실제 함정 충돌 시뮬레이션 결과, 충격 흡수율은 약 58%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선박이나 부유체와의 충돌 시 함정의 변형량을 극대화해 손상을 최소화하고, 함정의 생존성을 높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또한 포스코는 함정의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동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기존 조선용 후판 강재 대비 두께를 약 30% 줄인 방탄강을 개발했다. 함정 상부의 조타실, 레이더, 첨단 무기체계 집중 구역 등에 방탄강을 적용해 외부 위협으로부터 방호 성능을 확보하는 한편, 상부 구조 경량화를 통해 선체 흔들림에 대한 저항성도 향상시켜 함정 복원력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 한국남부발전에 가스터빈 3기 공급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오른쪽)이 창원 본사에서 열린 가스터빈 3기 공급에 대한 서명식에서 서성재 한국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한국남부발전과 올해 첫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과 380MW급 가스터빈 3기 공급에 대한 서명식을 진행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열린 서명식에는 한국남부발전 서성재 기술안전부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남부발전이 추진하는 발전소 2곳에 가스터빈 3기를 공급한다. 경상남도 하동군에 1000MW급으로 조성되는 하동복합발전소에 가스터빈 2기, 경기도 고양시에 500MW급으로 들어서는 고양창릉열병합발전소에 가스터빈 1기를 공급하고, 발전기와 부속설비도 각각 납품한다. 두 발전소 모두 2029년 12월 상업운전을 목표로 추진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최다 가스터빈 운용사인 한국남부발전과 국내 가스터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양사는 2018년부터 7F급 가스터빈 고온부품 개발사업을 공동 수행하며 핵심 기술 국산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7F 터빈·연소기·로터 등 주요 부품을 국산화하고, 2025년 부산빛드림발전소에서 시운전에 성공해 현재 상업운전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스터빈 사용자 컨퍼런스에서 양사 공동 발표를 진행하며 국내 가스터빈 기술력을 해외에 알렸다.



HD현대중공업 ‘지속 성장·고용 안정’ 노사 한 뜻
금석호 HD현대중공업 사장(오른쪽 네번째) 등 관계자들이 10일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K-조선 미래 항로 개척을 위한 노사 공동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조선업 환경변화에 공동 대응하고 실질적인 상생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노사 공동협의체’를 발족했다.

노사 공동협의체는 지난해 단체교섭 과정에서 노사 간 합의를 통해 마련된 협의 기구로, 기술 발전에 따른 조선산업 환경변화 및 산업 전환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선제적으로 모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노사 공동협의체는 매주 정례회의를 통해 스마트 조선소 구축과 신기술 도입에 따른 작업방식 변화를 공유하고, 이로 인해 발생 가능한 고용 및 안전보건, 인사제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

특히 HD현대중공업은 이러한 논의 과정 전반에 외부 전문가를 함께 참여시켜 협의체의 전문성과 객관성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루마니아 K9 생산시설 착공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가 루마니아 공장 착공식에서 개회사를 발표하고 있다.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루마니아에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를 생산할 현지 공장(H-ACE Europe)을 착공했다. 새 루마니아 공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유럽 내 지상체계 현지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것으로, 루마니아와 유럽 방산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착공한 H-ACE Europe은 K9 자주포 및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현지 생산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거점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당 시설을 통해 조립·통합·시험과 정비(MRO)를 포함한 전 생애주기(Life-cycle)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루마니아 산업 참여를 기반으로 현지화율을 최대 80%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H-ACE Europe은 루마니아 듬보비차주 페트레슈티 지역에 조성되며 18만1055㎡(5만4769평) 규모 부지에 첨단 조립 라인과 성능·검증 시험시설, 1751m 길이의 주행 시험로 등을 갖출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보병전투장갑차(IFV), 장거리 정밀타격체계, 무인지상체계(UGV) 등 첨단 지상체계 생산·지원까지 확장 가능한 유럽 지역 허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역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삼표그룹, 카이스트 제조 피지컬 AI 연구소와 MOU
삼표산업과 카이스트 제조 피지컬 AI 연구소 관계자들이 협력을 다짐하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삼표산업)

삼표산업은 카이스트 제조 피지컬 AI 연구소와 ‘피지컬 AI 기술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숙련된 작업자의 경험에 의존하던 기존 몰탈 생산 방식을 탈피하고, 데이터와 AI 기반의 공정 자동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삼표산업은 외부 전문가 그룹과 협업해 정부 지원사업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기술 도입의 리스크를 줄이고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피지컬 AI는 기계과 로봇이 시스템, 센서 등 환경을 인식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 판단해 움직여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 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카이스트 제조 피지컬 AI 연구소는 이같은 피지컬 AI 핵심기술을 기반으로 실증 사업을 진행하는 역할을 한다.

삼표산업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원재료 입고부터 저장, 건조, 혼합, 포장, 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에 최신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한다.

우선 생산 공정 입출고 단계에서는 ‘원재료 전자송장(QR) 시스템’을 도입해 무인화한다. 원재료 입고 시 QR 코드를 활용해 무인 검수와 저장이 이루어지며, 부족한 자재는 시스템이 판단해 자동으로 발주를 넣는 시스템이다. 또한 AI가 재고량과 생산 계획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원재료를 자동으로 주문하는 ‘자동 발주 시스템’을 구축, 물류 효율을 극대화한다.



현대제철, 초저온 인장 시험 국산화 성공
포항시험소 초저온 인장 시험 설비. (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이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설의 핵심인 초저온 소재 시험 분야에서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KOLAS 인정을 취득했다.

현대제철 포항시험소는 최근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KOLAS)1)로부터 '초저온 인장 시험'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

KOLAS 인정은 국제 표준에 따라 시험·교정 및 검사 기관의 역량을 인정하는 국제 인증 제도다. KOLAS 인정이 포함된 성적서는 국제시험인정협력기구(ILAC) 회원국 104개국에서 동등한 효력이 있어, KOLAS 인정 취득은 국제적 기술 신뢰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번 인정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까다로운 LNG 저장탱크 설계 및 시공 표준의 시험 요건을 완벽하게 충족한 국내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단순 시험 수행을 넘어 엄격한 온도 제어 조건까지 포함해 인정을 획득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 능력을 입증했다.

초저온 인장 시험은 영하 165℃ 이하의 극저온 환경에서 철근이 충격과 하중을 견디는 능력을 평가하는 필수적인 품질 검증 절차다. 단순히 온도를 낮추는 것을 넘어 ▲시편의 중심부 온도 편차 제어 ▲극저온 도달 후 유지 시간 준수 ▲변형률 제어 속도 등에서 고도의 정밀한 시험 제어 능력을 요구한다.

이 때문에 그동안 국내에서는 해외 전문 시험 기관인 룩셈부르크 과학기술연구소(LIST)에 초저온 시험을 의뢰할 수밖에 없었으나, 현대제철이 자체 기술로 국산화하며 기술 자립을 이뤄냈다. 이번 성과를 통해 현대제철은 소재 생산부터 국제 공인 성적서 발급까지 자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솔루션' 공급 역량을 확보했다.

초저온 철근 기술의 공신력 확보에 한계가 있는 경쟁사들과 달리, 현대제철은 글로벌 품질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통상 3개월 이상 걸리던 인증서 발급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납기 단축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의 이러한 기술적 성과는 국내 프로젝트 현장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LNG 터미널 프로젝트의 주요 발주처인 한국가스공사(KOGAS)와 시공사인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이번 인정 취득이 현재 건설 중인 당진 LNG 생산기지 건설공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길 기대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두산에너빌리티 측은 해외 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국내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검증이 가능해졌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진행될 LNG 프로젝트에서도 현대제철이 핵심 파트너로서 독보적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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