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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급락에 직격탄…6만5000달러도 위태
데일리임팩트
월가에서 기술주가 급락하자 주요 가상화폐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70% 내린 6만6240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장중 한때 6만5092달러까지 밀리며 6만5000달러선 붕괴를 위협했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30% 내린 1941달러, 리플(XRP)은 0.58% 떨어진 1.36달러를 기록했다.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되면서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에서도 자금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탠다드차타드는 올해 말 비트코인 목표가격을 기존 15만달러에서 10만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불과 몇 달 전 제시했던 30만달러 전망에서 크게 물러선 수치다.
스탠다드차타드는 가격 상승 모멘텀 약화와 거시경제 환경 악화를 근거로, 가격이 안정을 찾기 전 5만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5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