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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메시, 마라도나, 호나우두 같은 천재성이 없다"…이탈리아 명장 저평가
마이데일리
카펠로 감독은 12일 포르투갈 플라타포르마 등을 통해 호날두에 대해 언급하면서 "호날두는 훌륭한 골잡이이자 놀라운 운동 선수지만 메시, 마라도나, 호나우두 같은 천재적인 재능은 없다. 메시, 마라도나, 호나우다 같은 천재성은 호날두에게 없다. 호날두를 그들 세 명과 비교할 수는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카펠로 감독은 AC밀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등 명문 클럽을 지휘했고 지도력을 인정받아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카펠로 감독은 AC밀란 감독으로 네 번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고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두 번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카펠로 감독은 지난 2006-07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호나우두와 함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한편 호날두는 최근 소속팀 알 나스르의 경기 출전을 거부했지만 철회했다. 포르투갈 사포 등 현지매체는 호날두는 지난 3년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알 나스르를 운영하는 방식에 불만을 품고 있다. 알 나스르는 전력 보강을 위한 지원을 받지 못했다'며 '호날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에 오랫 동안 불만을 가져왔고 호날두의 출전 거부는 올 시즌 초반부터 시작된 갈등이 원인이다. 호날두의 불만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알 힐랄의 경영권을 사우디아라비아의 억만장자 왕자 알 사우드에게 매각한 후 구체화되기 시작했다. 알 나스르 역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의 매각 대상이지만 마땅한 매수자를 찾지 못하고 있고 알 나스르에 대한 자금 지원은 중단됐다. 알 힐랄은 리그 우승을 목표로 선수단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알 힐랄의 선수 영입이 이어진 것이 호날두를 더욱 분노하게 했다'고 언급했다.
호날두의 경기 출전과 팀 훈련 거부가 이어지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대변인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는 모든 클럽이 동일한 규칙 아래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간단한 원칙을 기반으로 한다. 각 클럽은 자체 이사회와 임원진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 영입과 지출, 전략에 대한 결정은 각 구단이 재정 체계 내에서 결정하며 이러한 체계는 균형 있는 경쟁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호날두를 공개적으로 저격하기도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리야디야 등 현지매체는 9일 '호날두의 출전 거부가 끝났다. 알 나스르 경영진은 호날두와의 관계 개선의 일환으로 호날두에게 내부 문제가 곧 해결될 것이라고 확신시켜줬다'며 '알 나스르 이사회 의장인 알 마제드는 최근 알 나스르 세메도 CEO와 헤수스 감독의 업무를 비판하며 불안감을 조성했다. 알 나스르 이사회가 포르투갈 국적의 세메도 CEO의 권한을 박탈하고 이메일을 통보한 후 호날두가 불만을 드러냈다. 알 나스르는 세메도 CEO와 쿠티뉴 디렉터의 권한을 회복시켰다'고 전했다. 또한 '알 나스르는 일부 직원들의 밀린 급여를 지급하고 클럽 운영비 충당을 위한 자금을 이체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