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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관광객 1400명 "크루즈 타고 여수 왔어요"
데일리임팩트
전라남도는 지난 11일 국제크루즈선이 여수항에 입항해 올해 첫 외국 크루즈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여수항 국제크루즈 입항은 지난해(7회)보다 4배 이상 늘어난 30회로 확정됐다.
이날 입항한 제1호 국제크루즈선은 일본 마츠야마를 출발해 여수에 정박한 뒤 제주를 거쳐 일본으로 돌아가는 일정이다. 승객과 승무원 1400여명이 탑승했다.
올해 30회 입항은 여수항 개항 이후 최대 규모로, 국제 크루즈 관광 수요 회복과 함께 전남 해양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전남도는 첫 입항에 맞춰 전남관광재단, 여수시와 함께 관광수용태세를 강화했다. 여수항 크루즈터미널 세관·출입국·검역(CIQ) 구역에 국가별 통역 인력을 배치하고, 셔틀버스와 관광 안내부스를 운영했다. 한복 체험 포토존도 마련해 외국인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
전남도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전남 주요 관광지 팸투어를 통해 크루즈 관광객의 체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여행사를 대상으로 섬박람회 입장권(최대 1만원) 지원, 차량 임차비·숙박비·전통시장 방문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영주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국제크루즈는 소비력 높은 외래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섬박람회와 연계해 전남이 글로벌 해양관광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마케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