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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키 루저' 코치아레토, 세계 5위 고프 '업셋'…생애 첫 WTA1000 16강행
스포츠W[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57위에 올라 있는 엘리사베타 코치아레토(이탈리아)가 세계 5위 코코 고프(미국)를 완파하는 이변을 연출하며 WTA투어 카타르 토털에너지 오픈 테니스(WTA1000, 총상금 408만8,211달러) 16강에 진출했다.
코치아레토는 1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2회전에서 고프를 세트 스코어 2-0(6-4, 6-2)으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예선에서 탈락했지만 예선 통과자 가운데 기권한 선수가 나오면서 그 대체 선수로 본선 대진표에 이름을 올리게 된 '럭키 루저'로서 자신보다 랭킹이 52계단 높은 톱 랭커 고프를 상대로 완승을 거둔 코치아레토는 이로써 16강이 겨루는 3회전 진출에 성공했다.
코치아레토는 주니어 선수 시절 2018년 호주오픈 주니어 대회에서 고프를 한 차례 꺾었지만 성인 무대에서는 3전 전패를 이어가다 이번 맞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코치아레토가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것은 이번이 세 번째이며, 그랜드슬램 대회 다음으로 많은 랭킹 포인트가 걸린 WTA1000 대회에서 16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치아레토는 미국의 안 리(41위)와 생애 첫 WTA1000 8강 진출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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