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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미식·체험까지 전주 핫스폿 총정리
투어코리아
역사의 숨결이 깃든 붉은 벽돌 성당 '전동성당'
전주 완산구 전동에 자리한 전동성당은 사적 제288호로 지정된 유서 깊은 건축물이다. 천주교 신자들의 순교지 위에 세워진 이곳은 1908년 완공된 호남지방의 서양식 근대 건축물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것 중 하나다. 화강석 기단 위에 붉은 벽돌로 지어진 건물은 로마네스크 양식에 비잔틴풍이 가미된 종탑이 조화로운 입체감을 연출한다. 성당 내부는 둥근 천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웅장하면서도 고요한 분위기가 방문객을 감싼다.

전주 완산구 풍남동에 위치한 일상애는 한복을 통해 전주 한옥마을의 아름다움을 더욱 깊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은 자체 제작한 고급 디자인의 한복을 다양하게 선보이며, 넓은 매장 내에 여러 포토존을 마련하여 기념 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사전 예약 시 원하는 한복을 미리 확보할 수 있으며, 전문적인 헤어 장식과 함께 다양한 사이즈의 한복을 갖추고 있어 누구든 자신에게 맞는 의상을 선택할 수 있다. 교복이나 생활 한복, 반려동물 한복까지 대여가 가능하여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노리개, 고급 버선, 꽃신 등 소품도 함께 제공되어 한복의 멋을 한층 더 살린다.
전주 한복 여행의 완성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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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 전주사고'
조선을 연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과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했던 전주사고는 전주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공간이다. 특히 한복 차림으로 걷는 돌담길은 설 연휴 전주 여행의 가장 클래식한 엔딩 컷을 만들어준다.
밤이 되면 활기 가득한 '전주 남부시장 & 청년몰'
해가 지면 전주는 또 다른 얼굴을 꺼낸다. 남부시장 야시장과 청년몰은 길거리 음식, 수제 디저트, 로컬 숍이 모여 전통과 젊은 감각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설 연휴 저녁, 가볍게 들르기 좋은 전주 여행의 ‘마지막 한 스푼’ 같은 장소다.
골목 끝에서 만나는 가장 조용한 전주 '전주 향교'
한옥마을의 북적임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놀랄 만큼 고요한 공간, 전주향교가 나타난다. 조선시대 교육기관으로 사용되던 이곳은 대성전과 명륜당,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단정한 구조 덕분에 걷기만 해도 마음이 차분해진다. 설 연휴, 사람 많은 관광지가 부담스럽다면 전주향교는 ‘쉼표 같은 일정’으로 제격이다. 특히 겨울 햇살이 비스듬히 들어오는 오후 시간대는 사진보다 기억에 오래 남는다.
공장이었던 공간, 전주의 가장 힙한 얼굴되다 '팔복예술공장'
전주의 현재를 보고 싶다면 팔복예술공장을 빼놓을 수 없다. 과거 제지공장이었던 공간을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재생한 이곳은 전주가 ‘젊어지고 있다’는 걸 단번에 보여준다. 대형 전시, 설치 미술, 디자인 숍, 카페까지 공간 자체가 하나의 콘텐츠다.
한옥과 전통만 기대하고 왔다면 이곳에서 전주 여행의 결이 확 바뀐다. 설 연휴에도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전주 여행 후반부에 넣기 좋은 반전 카드다.

전주 완산구 풍남동에 위치한 아마도가죽공방은 한옥마을의 고즈넉한 골목에 자리 잡은 독채 건물에서 특별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가죽공예뿐만 아니라 미니어처 음식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통창을 통해 한옥 골목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와 공예 활동에 몰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공예를 처음 접하는 사람도 숙련된 강사의 지도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서학예술마을의 한적한 유럽풍 브런치 '구프오프 본점'
전주 완산구 동서학동에 있는 구프오프 본점은 '빈둥거리다'라는 이름의 뜻처럼,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브런치 및 파스타 레스토랑이다. 서학예술마을 내에 자리해 조용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자랑하며, 유럽식 가정집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와 야외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계절마다 다양한 식물과 꽃으로 매장을 가꾸어 언제 방문해도 싱그러운 기운을 느낄 수 있다. 신선한 국내산 허브와 채소를 사용하여 만든 토마토소스와 바질페스토는 이곳만의 특별한 맛을 낸다.
정갈한 한정식 코스로 만나는 전주의 맛 '늘채움'
전주 덕진구 덕진동에 위치한 늘채움은 정갈한 한정식 코스 요리를 선보이는 곳이다. 차분하고 품격 있는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런치와 디너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1~2인을 위한 다찌석부터 3~6인 홀, 그리고 6~8인을 수용하는 룸까지 다양한 좌석을 갖추고 있어 모임의 성격에 맞춰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다채로운 음식들이 정성스럽게 차려져 미식의 즐거움을 더한다.
비법 육수로 완성한 깊은 풍미의 짬뽕 '광화문짬뽕'
전주 완산구 효자동에 있는 광화문짬뽕은 특별한 비법으로 만들어진 짬뽕을 맛볼 수 있는 중식당이다. 전 청와대 대통령비서관실 총괄조리팀장을 지낸 천상현 셰프의 비법이 담긴 담백하고 진한 한우 사골 육수를 기본으로 한다. 신선한 재료들이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맛을 내며, 넉넉한 양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깔끔하게 관리되는 매장은 편안한 식사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