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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출전' 여자축구 대표팀, 비즈니스석 탄다…26명 최종 엔트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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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오는 3월 1일 호주에서 개막하는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에 출전하는 여자축구 대표팀이 남자축구 대표팀과 같은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을 이용하게 됐다.

앞서 여자 대표팀 일부 선수들은 성명서를 통해 기존 대한축구협회 내규상 남자 A대표팀은 비즈니스석을 제공받지만, 여자 A대표팀은 이코노미석을 이용하던 차등 규정을 개선해 달라는 취지로 항공석 제공 규정에 보완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협회는 올해부터 여자 대표팀에 월드컵 본선뿐만 아니라 AFC 공식 대회, 아시안게임, 올림픽 주요 국제대회 본선에서도 비즈니스석 지원을 공식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협회는 "태극마크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구조의 지원 체계 기준을 확립하고 선수단과의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회는 여자 아시안컵에 출전하는 26명의 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최종 명단에 따르면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평균 연령이 지난 2023 FIFA 여자 월드컵(28.9세)보다 2.5세 젊어진 26.4세.

협회는 국내 무대에서의 활약상을 적극 반영해 소집 명단을 꾸렸다. 2025 WK리그 도움왕 최유정(화천KSPO)과 신인왕 우서빈(서울시청)을 비롯해 리그 베스트11에 뽑힌 이민화(화천KSPO), 김민지(서울시청) 등이 발탁됐다. 정민영, 추효주(이상 오타와 래피드FC), 강채림(몬트리올 로즈FC),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신나영(브루클린 FC), 김신지(레인저스WFC), 박수정(AC밀란), 전유경(몰데FK) 해외파 8명도 가세해 전력을 보강했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 모여 훈련을 시작한 뒤 19일 호주로 출국한다.

총 12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여 각 조 1, 2위와 조 3위 팀 중 상위 2개 팀이 8강에 진출하게 되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 A조에 속한 한국은 3월 2일 이란과 1차전을 시작으로 5일 필리핀, 8일 개최국 호주와 차례로 격돌한다.

이번 대회 4강에 진출한 4개 팀과 8강 탈락 팀 가운데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2개 팀을 합쳐 6개 팀이 2027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여자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다. 플레이오프 탈락팀은 대륙 간 토너먼트를 통해 본선 진출에 재도전하게 된다. ◇ 2026 AFC 여자 아시안컵 소집명단(26명) ▲ GK = 김민정(인천 현대제철) 류지수(세종 스포츠토토) 우서빈(서울시청) ▲ DF = 신나영(브루클린 FC·미국) 추효주(오타와 래피드FC·캐나다) 고유진(인천 현대제철) 김진희 장슬기(이상 경주 한수원) 김혜리(수원FC 위민) 노진영(문경 상무) 이민화(화천KSPO) ▲ MF = 강채림(몬트리올 로즈FC·캐나다) 김신지(레인저스WFC·스코틀랜드) 박수정(AC밀란·이탈리아) 정민영(오타와 래피드FC·캐나다) 김민지(서울시청) 문은주(화천KSPO) 박혜정(인천 현대제철) 지소연 최유리(이상 수원FC 위민) 송재은 이은영(이상 강진여자축구단) ▲ FW =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미국) 전유경(몰데FK·노르웨이) 손화연(강진여자축구단) 최유정(화천KS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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