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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샤오미17, 글로벌 모델 배터리 용량 10% 축소…규제 탓?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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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샤오미의 최신 스마트폰 '샤오미 17' 글로벌 모델이 중국 출시 버전 대비 약 10% 작은 배터리를 탑재하고 일부 색상과 저장 용량 옵션이 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글로벌 모델에는 6330mAh 배터리가 탑재될 예정으로, 중국판 7000mAh보다 용량이 줄었다. 다만 충전 속도는 중국과 동일하게 100W 유선과 50W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초전하(HyperCharge) 기술이 적용돼, 사용 편의성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색상 구성도 일부 조정됐다. 블랙, 라이트 블루, 핑크 외에 다크 그린 모델이 추가되며, 중국에서 제공되는 화이트 모델은 글로벌 출시에서 제외된다. 메모리 구성은 12GB RAM에 256GB 또는 512GB 저장 용량 두 가지로 제한되며, 중국판의 16GB RAM 및 1TB 저장 옵션은 글로벌 모델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출시 일정은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유럽 시장에서는 2026년 3월 2일 MWC 이전에 샤오미 17과 17 울트라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12/256GB 모델이 약 999유로(약 173만원), 12/512GB 모델이 약 1099유로(약 190만원) 수준으로 전망되며, 삼성 갤럭시 S26 시리즈와 직접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배터리 용량 축소가 유럽과 미국의 단일 셀 배터리 규제를 준수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하며, 글로벌 출시를 위해 일부 사양을 조정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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