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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에 정해성·장용현
디지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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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손슬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MSIT)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는 2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수상자로 정해성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수석연구원과 장용현 한컴라이프케어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상은 기술 혁신을 통해 산업 현장에 기여한 엔지니어에게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하는 제도다.

정 연구원은 하드웨어 제어와 시험절차 운영이 동시에 가능한 자동시험장비(ATE) 통합운영 소프트웨어인 'K-ITS'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연구원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 교체 시에도 소프트웨어 호환 가능 ▲비전공자도 시험절차 운영이 가능한 사용자 환경 구축 ▲국방 분야 1000억원 규모 사업에 적용해 약 50억원의 비용 절감 달성 등 성과를 거뒀다. 외산 장비의 단종이나 과도한 유지보수 비용으로 인해 장비를 폐기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정해성 한국항공우주산업 수석연구원은 "우리 기술로 만든 자동시험장비를 해외에 수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용현 소장은 약 24년간 산업안전 분야에 매진하며 고강도 탄소소재(LFT)를 활용해 기존 대비 중량을 13% 이상 줄인 초경량 소방대원용 공기호흡기를 개발했다.

구체적으로 ▲공기호흡기 세트 중량을 10.3kg에서 8.95kg으로 감축 ▲하중을 허리 부위로 분산(약 70%)시켜 사용자 체력 부담 완화 ▲950도 화염 속에서도 작동하는 내충격성 및 내열성 확보 ▲국내외 140여건 관련 특허 등록을 통한 기술 경쟁력 확보 등 성과를 냈다.

장용현 한컴라이프케어 연구소장은 "대한민국 소방장비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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