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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 크로스컨트리 스키애슬론 이준서 58위로 완주...노르웨이 클레보 금메달
아주경제
이준서는 8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0㎞+10㎞ 스키애슬론에서 53분39초로 58위로 경기를 마쳤다.
스키애슬론은 크로스컨트리의 두 가지 주법인 클래식과 프리를 모두 사용한다. 클래식 기술에서는 설면에 파인 트랙에 따라 활주하고 프리 기술에선 진행 방향에 좌우로 지치는 움직임을 사용한다. 경기 중간 지점까지 클래식 주법으로 경기를 하다 프리 기술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생애 첫 올림픽 무대에 나선 이준서는 50위권 진입을 목표로 했지만 달성하지는 못했다. 다만 선두 그룹에 한 바퀴 따라 잡힌 선수들을 경기에서 제외하는 '랩(LAP)'을 받지 않고 완주에 성공했다.
요하네스 회스플로트 클레보(노르웨이)는 이준서보다 7분 28초 앞선 46분 11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클레보는 2018 평창 대회(금 3개)와 2022 베이징 대회(금 2·은 1개·동 1개)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무려 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번 대회 첫 종목인 남자 10㎞+10㎞ 스키애슬론을 석권하며 통산 6개의 금메달을 수집했다.
클레보는 경기 초반부터 선두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경기 흐름을 보였다. 중후반에는 4위로 밀려나는 위기를 겪었지만 무서운 막판 스퍼트로 순위를 끌어올리며 우승을 거머쥐게 됐다.
바이애슬론의 전설 올레 에이나르 비에른달렌, 크로스컨트리스키의 비에른 델리, 마리트 비에르옌이 올림픽 통산 8개의 금메달을 쌓고 있는 가운데 클레보가 금메달 2개를 더 획득하면 공동 1위에 오른다.
이번 경기에서 은메달은 46분13초의 마티스 델로스(프랑스), 동메달은 46분13초1의 마르틴 뢰브스트룀 뉘엔게트(노르웨이)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