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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한 줄 새겼다! 안병훈, LIV 개막전 공동 9위…한국 첫 톱10 쾌거
포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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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이 LIV 골프 데뷔 무대에서 의미 있는 성적을 남겼다. 시즌 개막전부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국적 선수 최초로 톱10 기록을 작성했다.

안병훈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리야드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보태며 합계 17언더파로 대회를 마쳤다. 공격적인 플레이가 돋보인 마지막 날 경기에서 버디를 다수 잡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고, 공동 9위로 시즌 첫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성적은 LIV 골프 출범 이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 나온 톱10 기록이다. 그동안 한국 선수들이 여러 차례 도전했지만 번번이 중위권에 머물렀던 흐름을 안병훈이 깼다. PGA 투어에서 활약하다 올해 LIV 골프로 무대를 옮긴 안병훈은 데뷔전부터 경쟁력을 입증했다.
단체전에서는 코리안 골프클럽 소속으로 출전해 팀 성적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개인 성적뿐 아니라 새로 꾸려진 팀의 가능성도 함께 확인한 대회였다. 시즌 초반임에도 안정적인 샷 감각과 경기 운영이 돋보였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대회 정상은 호주의 엘비스 스마일리가 차지했다. 개인전과 단체전을 동시에 석권하며 막대한 상금을 거머쥐었고, LIV 골프 특유의 파격적인 보상 구조를 다시 한 번 증명했다. 2002년생 신예가 단숨에 스타로 떠오른 장면이었다.

안병훈의 출발은 LIV 골프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다. 다음 대회는 호주에서 이어지며, 개막전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 높은 순위를 노린다. 한국 골프의 LIV 무대 존재감 역시 한층 선명해졌다.

사진 = AP, 로이터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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