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 읽음
한 타면 뒤집는다! 김시우, 피닉스오픈 3R 공동 2위…우승 정조준
포모스
김시우는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린 PGA 투어 WM 피닉스오픈 3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기록했다. 사흘 합계 12언더파로 공동 2위에 오른 그는 단독 선두와의 격차를 한 타로 좁힌 채 최종 라운드를 맞이하게 됐다.
이날 김시우의 출발은 강렬했다. 초반 파5 홀에서 두 번째 샷을 홀 가까이 붙이며 이글을 잡아냈고, 이후 안정적인 아이언 샷과 퍼트로 버디를 차곡차곡 쌓았다. 공격적인 운영 속에서도 실수를 최소화하며 상위권 자리를 굳혔다.
선두는 13언더파를 기록한 마쓰야마 히데키다. 공동 2위 그룹에는 김시우를 비롯해 매버릭 맥닐리와 니콜라이 호이고르, 히사쓰네 료가 나란히 포진해 최종일 치열한 우승 경쟁이 예고됐다.
김시우는 최근 출전한 대회마다 꾸준히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며 안정감과 공격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서 역전에 성공할 경우 오랜만에 투어 우승 트로피를 추가하게 된다.
한편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는 중위권에 머물렀고, 한국 선수들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순위를 다투고 있다. 김시우가 최종 라운드에서 어떤 선택을 할지, 한 타 승부의 긴장감이 대회를 더욱 뜨겁게 만들고 있다.
사진 = AFP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