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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월 만에 드러난다! 관중 사망 창원NC파크 사고, 조사 결과 12일 공개
포모스
경남도 사고조사위원회는 오는 12일 경남도청에서 창원NC파크 구조물 탈락 사고의 조사 결과를 내놓는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3월 발생한 관중 사망 사고의 원인과 책임 소재, 재발 방지 대책을 종합적으로 담은 최종 결론이다.
사고는 지난해 3월 29일 창원NC파크 3루 쪽 매점 인근에서 발생했다. 외벽에 부착돼 있던 약 60㎏ 무게의 외장 마감재가 갑자기 떨어지면서 야구팬 3명이 다쳤고, 이 중 머리를 크게 다친 20대 관중 1명은 이틀 뒤 숨졌다. 사고 이후 해당 구조물은 모두 철거됐다.

이번에 공개될 최종 보고서는 조사위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채택된다. 보고서가 확정되면 국토교통부가 이를 공식 공표하며 조사위원회의 활동은 마무리된다.
한편 조사와는 별도로 경찰 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경남경찰청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적용 가능성을 두고 사고 관계자들의 형사 책임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조사 결과 발표 이후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될 가능성도 있다.
야구장을 찾은 일상이 참사로 이어진 사건인 만큼, 이번 발표가 단순한 원인 규명을 넘어 경기장 안전 기준 전반을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사진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