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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수술→수술→수술→KS 출격→억대 연봉…한화 인간승리 사나이 이제 시작이다 "오늘 하루에 집중한다, 만족은 없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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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 김종수가 4회말 무실점으로 막은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마이데일리
2025년 8월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한화 김종수가 6회말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오늘 하루에 집중하겠다"

한화 이글스 투수 김종수는 그 누구보다 힘차게 2026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김종수의 2025시즌은 아름다웠다. 김종수는 63경기에 나와 4승 5패 5홀드 평균자책 3.25를 기록했다. 데뷔 후 가장 많은 경기에 나왔고, 커리어 하이 시즌이었다. 또한 플레이오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극적으로 한국시리즈에 승선했다. 등판 기회까지 얻었다.

김종수는 숱한 역경을 이겨낸 선수다. 김종수는 프로에 와서 팔꿈치 수술만 네 번을 받은 아픔이 있다. 2014년, 2017년 두 차례 그리고 2023시즌 개막 직전 수술을 받은 적이 있다, 2019시즌 35경기 2승 평균자책 5.81, 2020시즌 54경기 1승 1패 1세이브 7홀드 평균자책 5.94, 2021시즌 49경기 1승 1패 6홀드 평균자책 4.82, 2022시즌 52경기 3승 4패 1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 4.40으로 활약하며 한화 불펜의 마당쇠로 불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아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지난 시즌은 달랐다. 1005일 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가져오기도 하고 종전 5500만원에서 112.73% 인상된 1억 1700만원에 계약하며 데뷔 첫 억대 연봉 진입에 성공했다.
31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5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투수 김종수가 5회초 1사 1루에 LG 오지환의 기습번트를 송구 실책을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6일 한화 이글스 공식 유튜브를 통해 김종수의 불펜 피칭이 공개됐다. 끝난 후 인터뷰에서 김종수는 "비시즌 결혼하고 신혼여행 갔다가 개인 훈련했다. 캠프에서 두 번째 피칭이고 마흔 개 넘게 던졌다. 날씨가 좋고 작년보다 훨씬 빠른 페이스다"라며 "강점이 치고 올라오는 힘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또한 변화구 퀄리티가 유지되는지 신경 쓰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 어느 때보다 2026시즌이 기대되지만, 오히려 김종수는 차분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내가 항상 경험을 해봤지만 목표가 비장한 시즌은 좋은 결과가 나온 적이 없다. 그날그날 그 순간에 집중한다면 시즌 끝나면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다. 그냥 오늘 하루에 집중하려고 한다"라며 "지난 시즌도 만족스럽다기보다 한 게임 한 게임을 통해 얻은 게 많다. 그게 애버리지로 쌓여 만족스러운 거지, 선수라면 만족은 없다"라고 힘줘 말했다.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김종수가 5회초 교체되 마운드에 올라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이어 "작년처럼 어떤 역할이 오든 그 역할에 충실하다 보면, 시즌 끝난 후 좋은 결과 있을 것이다. 늘 충실하게 할 테니 팬분들도 열심히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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