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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시청률 1위 갱신한 ‘미스트롯4’…이소나 역전극이 이끌었다
싱글리스트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14.7%를 기록하며 전 주 대비 1.5%P나 수직 상승,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먼저, 1라운드 메들리 팀 미션 마지막 주자인 비타오걸이 무대에 올랐다. '트롯계 임수정' 염유리, 팔색조 매력 장혜리, 프로 무용수에서 트롯 샛별로 등극한 유수비, 택견 소녀 원하연, 독보적 음색을 소유한 김산하로 구성된 비타오걸은 '해야'를 불쇼로 꽉 채웠다.
2라운드 에이스전 첫 타자로 비타오걸 장혜리가 올랐다. 엄정화 '포이즌'을 완벽 재현한 비주얼로 등장한 장혜리는 "총공격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무기를 다 쏟아부을 예정입니다"라고 각오를 전한 뒤 흥 폭발 무대로 도파민 지수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뿐만 아니라, 장혜리의 트레이드 마크이기도 한 폭풍 베이스 연주로 "진짜 멋있다!"라는 극찬을 받기도. 이에 원곡자인 주영훈 마스터는 "엄정화 씨의 그 당시 모습 그대로였다. 순간 저의 전성기 때로 돌아간 기분이었다"라고, 모니카 마스터는 "실제로 활동하는 댄스 가수 느낌이 났다"라고 평했다.

이어 길려원은 자우림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 부담감과 컨디션 난조를 딛고 큰 실수 없이 무대를 마쳤다. 박지현은 "굉장히 어려운 노래를 골랐다. 이런 노래는 연습할 때 목이 많이 상하는데, 경연이 처음이니 몰랐을 것"이라면서도 "목 상태가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밀어내려는 깡을 봤다"라고 호평했다.
흥행열차 에이스로 출전한 홍성윤은 이선희 '추억의 책장을 넘기면'을 선곡했다. 흥행열차는 1위 미스청바지와 11점 차이로, 앞선 길려원의 에이스전 점수보다 12점이 높으면 역전 가능한 상황.
이날 홍성윤은 구음과 전조 없이 원곡자 이선희 특유의 막힘 없이 올라가는 맑은 고음을 완벽히 소화했다. 장윤정은 "어떻게 해야 칭찬을 받는지 알고 하는 것 같다. 머리가 정말 좋은 친구다. 고음, 전조 없이 부른 것 칭찬한다"라고 극찬했다.
뒤이어 뽕진2 이소나가 등판했다.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무대에 선 이소나는 하춘화 '영암 아리랑'을 선곡, 할 말을 잃게 만드는 열창으로 전율을 일으켰다. 한 치의 오차도 찾을 수 없는 무대와 시원시원한 고음, 이어진 '강원도 아리랑'으로 관객 호응까지 이끌어내며 현장을 완벽히 장악했다.
자신의 주특기로 승부수를 던진 이소나의 점수는 무려 1,452점. 앞서 에이스전 1위를 기록한 홍성윤의 점수보다 3점 높았다. 뽕진2의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것. 그동안 흔들림 없는 모습을 보였던 이소나는 역대급 고득점 앞에서 결국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다.

박선주 마스터는 "기술적으로만 본다면 지금까지 했던 다른 무대들보다는 아쉽다. 하지만 경쟁 속에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잘 전달했느냐이고, 따뜻한 무대였다. 아버지의 기억이 추억이 되는 아주 따뜻한 무대였다"라고 뭉클한 심사평을 전했다.
1라운드와 2라운드 점수를 모두 합친 최종 순위는 5위 아뜨걸스(3,515점), 4위 미스청바지(3,628점), 3위 비타오걸(3,663점), 2위 흥행열차(3,783점), 1위 뽕진2(3,793점)이었다. 1라운드 1위였던 미스청바지가 4위로 하락, 3위였던 뽕진2는 에이스 이소나의 대활약으로 1위로 역전했다.
국민대표단의 점수도 판세를 뒤흔드는 데 크게 작용했다. 뽕진2는 에이스전 마스터 점수까지 합산한 결과 전체 2위였으나, 국민대표단 점수를 합산하며 최종 1위에 오른 것.
뽕진2 이소나 윤윤서 적우 채윤 김혜진과 함께 패자부활로 살아남은 흥행열차 허찬미 홍성윤 정혜린, 비타오걸 염유리 장혜리 김산하, 미스청바지 길려원 윤태화 김다나, 아뜨걸스 이엘리야 유미 등 총 16명이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TV CHOS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