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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뿔싸' 갈길 바쁜 삼성, 니콜슨 부상으로 초비상 "슛 쏘는 것 자체 힘들어해"…LG 조상현 감독 "칸터 유기적 플레이 막겠다" [MD잠실]
마이데일리
삼성과 LG는 5일 2025-2026 LG 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12승 24패로 9위, LG는 26승 11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김효범 감독은 "손목 관절염이 온 것 같다. 많이 아파하더라. 병원에 가서 나아지면 데이 투 데이로 하기로 했는데, 어제 슛 쏘는 것 자체를 힘들어하더라. 그래서 일단 LG전 결장하고 다음을 보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거기에 대한 대비를 하긴 했다. 칸터에게 쓸데없는 파울을 자제하라고 했다. 그리고 첫 리바운드 경합을 잡아내면 오히려 파울을 얻어낼 수 있으니 첫 리바운드만 최선을 다해서 잡아달라고 했다"고 밝혔다.
LG전 유독 주무기인 외곽포가 터지지 않는다. 김효범 감독은 "LG가 외곽 수비를 잘했다기보다는 희한하게 오픈 찬스가 안 들어갔다"며 "창원 경기도 보면 상대 수비 압박이 없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 슛들이 안 들어간 게 아쉽다. 그런 슛들만 들어가면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3점에 대해 김효범 감독의 말을 전하자 "삼성이랑 만나면 쏘는 개수 자체도 줄이려고 노력한다. 삼성이 보통 (3점슛) 30개를 쏘는데 저희는 30개 미만, 성공 10개 미만으로 잡자고 한다. 2점 게임으로 하면 저희가 유리하다"고 답했다.
핵심은 칸터 억제다. 조상현 감독은 "칸터가 뛰었을 때 내용이 더 좋다. 마레이와 마이클 에릭이 칸터의 체력과 수비 부담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한다. 국내 선수가 맡았을 때는 위에서부터 붙어서 내려와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