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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IBK기업은행 리베로 임명옥, 아킬레스건 파열 '시즌 아웃'
스포츠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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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GS칼텍스전 1세트 수비 도중 부상...수술 일정 조율중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IBK기업은행의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이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

3일 기업은행 구단에 따르면 지난 2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와 홈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친 임명옥이 병원 검진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 판정을 받아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임명옥은 남은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됐다.

구단은 임명옥이 다음 2026-2027시즌을 준비할 수 있도록 이른 시일 안에 수술 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 중이다.

임명옥은 전날 GS칼텍스전 

1세트에

기업은행이 9-15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팀 공격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의 연타 공격을 받아내려고 달려 나가다가 코트에 주저앉았고,

오른발에 무게를 싣지 못한 채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벤치로 나왔다. 그리고 이후 들것에 실려 경기장을 떠났다.

임명옥이 경기에서 이탈하자 기업은행은 김채원을 리베로로 투입했으나 결국 세트 스코어 1-3으로 졌다.

임명옥은 기업은행이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여오현 감독대행 체제에서 최하위권에 떨어져 있던 순위를 현재의 4위까지 끌어올리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선수 가운데 한 명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리는 기업은행의 핵심 자원이라는 점에서 그의 시즌 아웃으로 크나큰 전력 공백이 불가피해졌다.

임명옥은 올해로 22시즌째 뛴 V리그 최고의 리베로로, 2010-2011시즌과 2013-2014시즌 수비상을 받았고, 2019-2020시즌부터 2024-2025시즌까지 여섯 시즌 연속 베스트7 리베로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는 여자부 최초 600경기 이상 출전(현재 620경기)해 역대 최다인 통산 1만1천993디그와 리시브 정확 7천47개, 수비 성공 1만9천40개로 각 부문에서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었다. 올 시즌에도 디그 부문 1위(세트당 0.549개)와 수비 부문 1위(세트당 7.879개), 리시브 부문 2위(효율 45.3%)에 올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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