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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코리아, 아토3·씰 잇는 돌핀·PHEV투입... '1만 대 클럽' 도전
유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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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차 확대와 PHEV 도입, 판매 목표는 1만 대

● 돌핀·씰 RWD 추가.. 검증된 글로벌 모델 중심 전략

● 전시장·서비스센터 동시 확장으로 신뢰 확보 나서

안녕하세요.

자동차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유니지(유카포스트)입니다.

첫 해 6,000대를 판매한 브랜드는 다음 해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BYD코리아는 단순한 판매 확대보다, 한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먼저 만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전기차 라인업 확장과 함께 PHEV 도입, 그리고 서비스 네트워크 고도화까지 병행하는 이번 전략은 단기 성과보다 중장기 신뢰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이 수입 전동화 시장에서 어떤 흐름을 만들어낼까요?
첫 해 6,000대, 시장 가능성을 증명하다

BYD코리아는 지난해 1월 한국 승용차 시장에 공식 진출한 이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6,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수입 전기차 브랜드로서는 쉽지 않은 성과로, 단순한 호기심 구매를 넘어 실제 소비자 선택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출발점이 된 모델은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대 이상을 기록한 BYD 아토 3였습니다. 여기에 셀투바디 구조를 적용한 전기 세단 BYD 씰, 그리고 공간 활용성과 승차감을 강조한 중형 SUV BYD 씨라이언 7이 더해지며 브랜드의 기본 골격을 완성했습니다. 이 조합은 가격 대비 기술력과 상품성에 민감한 국내 전기차 소비자들의 성향과 맞닿아 있었습니다.
전기차 라인업 확대, 선택지를 넓히는 전략

BYD코리아는 올해 전기차 라인업을 한층 촘촘하게 구성할 계획입니다. 먼저 기존 씰에 후륜구동 RWD 모델을 추가해 주행 감각과 가격 접근성을 동시에 고려한 선택지를 제시합니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소형 전기차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은 BYD 돌핀의 국내 투입도 예고됐습니다.
돌핀은 해치백 특유의 컴팩트한 차체와 효율적인 전비를 강점으로 내세운 모델로, 도심 주행 비중이 높은 국내 환경과 잘 맞는 구성을 갖췄습니다. 이로써 BYD는 소형부터 중형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고르게 갖추게 되며, 단일 히트 모델 의존에서 벗어나 구조적인 판매 기반을 마련하게 됩니다.

PHEV 도입, 한국 시장을 읽은 선택

올해 BYD 전략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PHEV, 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도입 계획입니다. BYD는 자체 하이브리드 기술인 DM-i 시스템을 앞세워 연내 한국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DM-i는 전기 주행 비중을 극대화한 구조로, 짧은 출퇴근 거리에서는 전기차처럼 사용하고 장거리에서는 내연기관의 안정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충전 인프라와 전기차 전환 속도에 대한 부담을 동시에 느끼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비자층을 본격적으로 흡수하는 메시지로도 해석됩니다.

네트워크 확장, 판매보다 중요한 신뢰 문제

BYD코리아는 판매 확대와 함께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상당한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현재 32개 전시장과 16개 서비스센터를 운영 중이며, 연내 전시장 35개, 서비스센터 26개까지 확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단순히 숫자만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전문 교육을 통한 인력 양성과 정비 품질 표준화에도 집중하고 있습니다. 수입차 시장에서 브랜드 신뢰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사후 관리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장기적인 고나점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입니다. '싸서 산 차'가 아니라 '계속 타도 괜찮은 차'라는 인식을 만드는 과정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경쟁 모델과의 비교

BYD의 전기차와 PHEV 라인업은 테슬라 모델 3·모델 Y , 현대차 아이오닉 5·6, 기아 EV6, 그리고 도요타·렉서스의 하이브리드·PHEV 모델들과 자연스럽게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됩니다. 특히 가격 대비 사양, 보증 조건, 배터리 기술 등에서 얼마나 설득력을 확보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이외에도 중국 전기차 브랜드 전반에 대한 인식 장벽을 얼마나 낮출 수 있을지 역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합니다. BYD는 판매 성과보다 서비스와 신뢰를 앞세워 이 벽을 넘겠다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BYD코리아의 행보에서 흥미로운 점은 무리한 물량 공세보다 검증된 모델 중심으로 천천히 확장하고 있따는 점입니다. 이는 초기 품질 이슈나 서비스 혼선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읽힙니다. 빠른 확장보다 안정적인 정착을 택한 전략이 한국 시장에서 어떤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전기차 시장은 이제 '누가 먼저 왔는가'보다 '누가 오래 남는가'를 묻는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BYD코리아의 두 번째 해 전략은 속도보다 방향을 먼저 점검하는 모습에 가깝습니다. 전기차와 PHEV, 그리고 서비스 네트워크까지 동시에 다듬는 이 흐름이 단순한 판매 기록을 넘어, 국내 시장에서 하나의 기준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차분히 지켜보게 됩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드리며,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상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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