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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처럼 보인다" 겨우 71G 뛴 루키가 오타니·저지 제칠 수 있다고?…이래서 BOS 46G만 보고 1872억원 안겼나
마이데일리
MLB 네트워크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선수 파워 랭킹 1~10위를 공개했다. 1위는 오타니 쇼헤이다. 오타니는 타자로 158경기 172안타 55홈런 20도루 146득점 102타점 타율 0.282 OPS 1.014, 투수로 14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했다.
'MLB.com'은 "놀랄 일도 아니지만, 오타니는 2022년, 2023년, 2025년에 이어 이번에도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수 1위에 올랐다"고 평했다.
2위는 애런 저지다. 저지는 152경기 179안타 53홈런 137득점 114타점 타율 0.331 OPS 1.145를 기록했다.
'MLB.com'은 "지구상에 등장한 가장 재능 있는 야구 선수와 같은 시대에 뛰고 있지 않았다면, 저지는 이 리스트의 1위였을 것"이라고 평했다.
앤서니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4년생인 앤서니는 2022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79순위로 보스턴 유니폼을 입었다.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박살 낸 뒤, 2025년 빅리그에 데뷔해 71경기 75안타 8홈런 4도루 48득점 32타점 타율 0.292 OPS 0.859를 기록했다.
보스턴이 일찌감치 '슈퍼스타'로 점찍었다. 단 46경기까지 성적을 본 뒤 8년 1억 3000만 달러(1872억원)를 안긴 것이 그 증거. 이때까지 앤서니는 2홈런 19타점 타율 0.283 OPS 0.828로 펄펄 날았다.
'MLB.com'은 "앤서니는 진짜처럼 보인다. 야구에서 최고의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현실적인 경로를 제시하는 전천후 기량을 지녔다. 메이저리그 경험이 71경기에 불과한 21세 선수에게는 과도한 기대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그는 이미 그런 시선을 익숙하게 받아왔다"고 했다.
'MLB.com'은 "지난해 6월 콜업 이후 초반 부진을 딛고, 보스턴에서 0.292 0.396 0.463의 슬래시라인으로 시즌을 마쳤다. 이는 타석에서의 뛰어난 선구안과 파워를 동시에 보여준 결과였다"라면서 "수비에서도 엘리트급 재능을 갖출 가능성이 있어, 앤서니의 한계는 사실상 없다"고 평했다.
한편 훌리오 로드리게스(시애틀 매리너스), 주니오르 카미네로(탬파베이 레이스)가 각각 1위와 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