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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원어치 갈비탕을 훔쳐 만든 사랑…배송기사와 내연녀, 나란히 실형
위키트리
보도에 따르면 A 씨는 식자재 납품 배송기사로 일하면서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서울 도봉구 소재 피해 회사 물류창고에서 갈비탕을 상습적으로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A 씨가 훔친 갈비탕은 5만 3840개로 재고를 수시로 점검하지 않는 허점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액은 약 8억 2000만원에 이른다.
보도에 따르면 A 씨의 B 씨는 내연 관계로 알려졌다. B 씨는 A 씨가 가져온 갈비탕이 장물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같은 기간 총 384차례에 걸쳐 불특정 다수에게 이를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 B 씨가 갈비탕 판매로 챙긴 금액은 약 7500만원 상당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A 씨가 장기간 피해 회사의 신뢰를 배신하며 반복적으로 물품을 절도했고 피해 규모도 상당하다고 지적했다. 또 절취 물품을 판매해 얻은 대금 가운데 상당액이 B 씨의 주거 임대차보증금과 기존 채무 변제 등에 사용된 점도 양형에 반영했다.
재판부는 죄질이 불량해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이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