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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승 뒤 2연패→'2G 차' 위태로운 1위, '최대 고비' 선언한 이상범 감독 "선수들 이겨내길" [MD부천]
마이데일리
하나은행과 BNK는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치른다.
하나은행은 최근 페이스가 꺾였다. 6연승을 달리며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었다. 지난 24일 용인 삼성생명전, 25일 청주 KB스타즈전 모두 패배했다. 2위 KB스타즈와 승차는 2경기에 불과하다.
경기 전 이상범 감독은 "오늘부터 11일 동안 5경기를 한다. 최대 고비다"라면서 "이 위기만 잘 넘기면 괜찮을 것 같다. 브레이크까지 8경기 남았다. 남은 경기 5할 승률만 한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악순환에 빠져 있다. 하나은행은 강한 압박, 에너지 레벨로 승기를 잡는다. 그런데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로테이션 운영이 어려워졌다. 자연스럽게 선수들의 체력이 하락하고, 에너지 레벨도 떨어진다. 그렇게 팀의 장점이 사라지고, 어려운 경기를 거듭한다. 최근 2연패의 이유다.
이상범 감독은 "우리는 수비로 되는 팀이다. 수비가 안 되면 어렵다"며 "프레스를 못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도 체력 문제다. 선수들을 7명 정도밖에 못 돌린다. 1~3라운드 같이 프레스 디펜스를 못 돌리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우리는 에너지로 가져가는 팀이다. 올해보다 내년 선수층을 더 두껍게 갖고 가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어려움이 있는데 선수들이 이겨내길 바란다"고 했다.
휴식기 직전 이소희의 컨디션이 좋았다. 박정은 감독은 "정체가 될 수 있는 휴식기였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래도 (이)소희와 팀적으로도 중요한 휴식기였다. (이)소희도 항상 부상을 조심해야 되는 선수다.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하면서 지금 리듬을 잘 찾을 거라 예상한다"고 믿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