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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후테크 스타트업 3기 모집…2년간 투자유치 1,358억 원 성과
스타트업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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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육성 프로그램 3기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규모는 34개사로, 접수 기간은 1월 27일부터 2월 20일 오후 6시까지다.

이번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3기’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보유한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기업은 정해진 서류를 갖춰 온라인으로 접수해야 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2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3기 프로그램에서 글로벌 대기업 및 중견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연계와 투자사 네트워킹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실제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조를 고도화하겠다는 취지다.

시장 진입을 위한 지원도 포함됐다. 선정 기업에는 탄소배출권 관련 컨설팅과 전과정평가(LCA) 보고서 작성 지원, 녹색산업 분류체계인 택소노미 대응 등 사업 확장 과정에서 요구되는 제도·기술적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판로 연계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선정 기업에는 성장 단계별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10개 내외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과 함께 기업당 평균 4천만 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이 지원된다. 기술 고도화와 제품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기도가 이 프로그램에 힘을 싣는 배경에는 지난 1·2기의 성과가 있다. 도에 따르면 2024년 1기와 2025년 2기에 참여한 기업들은 스타트업 815 IR, 탄소중립 펀드 피칭데이, 글로벌 전시회 참가 등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총 1,358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사례도 이어졌다. 볼보, 유니레버, LG전자 등과의 사업화 연계를 통해 기술 실증과 공동 프로젝트가 진행됐고, 일부 기업은 해외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국제 무대에서의 성과도 확인됐다. 참여 기업 가운데 CES 혁신상 수상 기업 7곳, 에디슨 어워즈 수상 기업 6곳이 배출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다만, 수상 실적이 곧바로 매출 확대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는지는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변상기 경기도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기후위기 대응 과정에서 기술 기반 해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협력과 투자 연계를 통해 기후테크 스타트업이 성장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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