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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한 봉지 4등분"... 극심한 '생활고' 토로한 유명 개그맨
과거 ‘웃찾사’에서 마이클 잭슨을 완벽하게 패러디한 ‘잭슨황’으로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개그맨 황영진을 기억하시나요?
땀에 흠뻑 젖은 채 혼신의 퍼포먼스를 펼치던 그는 이제 연예계 대표 ‘짠돌이’를 넘어, 처절한 절약 정신으로 자수성가한 근황을 전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황영진은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 출연하여 화려했던 '잭슨황' 시절의 이면을 솔직하게 털어놨는데요.

그는 3~4분짜리 코너를 위해 일주일 내내 연습에 매진했다며 "코너 하고 나서 정말 쓰러지고 이런 일 너무 많았다"라고 당시의 치열했던 노력을 회상했습니다.

그러나 뜨거운 인기와는 달리, 그의 삶 뒤편에는 지독한 가난이 그림자처럼 따라다녔습니다.
겉보기에는 고생과 거리가 멀어 보이지만, 어렸을 때부터 경제적인 어려움이 컸다는 황영진은 "힘든 가정 환경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은 그게 그냥 삶인 줄 안다. 방 한 칸에서 다 자고, 밥도 없으면 못 먹을 때도 있고 그렇다"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원래 그게 삶인 줄 알고 살아오다가 개그맨이 되고 잘 사는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가난했구나 깨달았다"라며 "개그맨 지망생 시절에는 너무 배고프지 않나. 그때 까치산에 살았는데, 대학로를 걸어 다녔다. 탑골공원이나 서울역에서 무료 급식 나눠주는 날을 기억했다가 먹곤 했다. 라면도 한 봉지를 4등분 해서 먹었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잭슨황'의 히트 이후에도 그런 생활을 유지했다는 황영진은 "가난을 극복해 보자는 생각으로 살아왔던 거 같다"라며 "저는 행사가 들어오거나 방송이 들어오면 출연료가 적어도 간다. 제가 안 가면 누군가는 갈 거 아닌가. 누가 부자 되는 건 막아야 하지 않겠나"라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이어 그는 "제가 재산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요 근래 정리를 해보니까 눈물이 나더라. 제가 20살 때 정확히 5만 원인가 10만 원 들고 서울에 왔다. 그걸로 고시원 잡고 여기까지 왔다. 생각해 보니 제가 어떻게 돈을 모았을까 보니까 아끼는 게 중요하더라"라며 절약을 강조했습니다.
해당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영진의 절약 정신은 배울 점이 정말 많다", "가난을 비관하지 않고 자산으로 일궈낸 모습이 존경스럽다", "잭슨황의 열정이 이제는 삶의 열정으로 바뀐 것 같아 보기 좋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1979년생인 황영진은 2003년 SBS 7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꾸준히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수많은 시련을 딛고 스스로 인생의 전성기를 만들어낸 황영진은, 현재 아내와 함께 유튜브 채널 ‘잭슨황 부부’를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그의 행보에도 눈부신 일만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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