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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아이디어
지난주에 롤샌드위치 만든 후
남은 식빵 담날 지방 집에 올 때
가지고 와서 클럽 샌드위치 만들어
먹었어요.
양상추 사고 싶었으나 어머니께서
주신 배추가 많아서 배추 소진하려고
남편에게 준 샌드위치에는 배추
얹어서 줬는데요(배추 썰지 않고 낱장
접어서 그대로 넣었어요^^).
남편이 저에게 "배추 썰어서 넣으면 더
좋을 텐데.. 아들 배추 먹어야 하는데
썰면 아들도 먹을 거고.."라고
말하더라구요. 남편만 배추 주고
아이들은 배추 줄 생각 못 했는데요.
남편 말 듣고선 늦게 일어난 아이들에게
샌드위치 줄 땐 배추 썰어서 줬더니
아무 말 안 하고 잘 먹더라구요.^^
아들은 샌드위치 먹고 나서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하고,
딸은 "으음.. 맛있다.."라고 말하면서
먹고선 다 먹은 후에 "잘 먹었습니다"
라고 인사하더라구요.
응용 잘 하는 남편 덕분에 아이들
배추 먹였네요(배추 보이면
아이들 안 먹겠다고 말할까봐
배추 가운데에만 넣었어요^^).
남편의 아이디어 굿이네요!!
서울 가야 하는데 딸이 늦짱부리고
있어서 오늘 저 가야 할 피아노 학원
내일로 연기했네요.ㅠㅠ
핸드폰 붙들고 살면서 말 뒤지라게
안 듣는 사춘기 소녀 엄청 밉네요...
전철로 갈려고 했는데요. 좀전에
문자 보니 남편이 퇴근 후에
데려다 주겠다고 문자가 와 있네요.
우리 데려다 주고 남편 혼자 지방
와야 하니 전철로 가는 게 좋은데요.
말 안 듣는 딸 때문에 일찍 못 가다
보니 결국 자가용으로 가게 될 듯
하네요..
저는 서울 가서 볼 일 보고 딸은 낼
캠프 가야 해서 서울 가는 건데요.
핸드폰 붙들고 엉덩이 뗄 생각을 안
하니 핸드폰 뺏고 싶네요.ㅠㅠ
서울 지방 오고 가는 생활도 한 달
정도만 하면 될 것 같으니 조금만 더
참도록...
오늘 남은 시간도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식빵에 얹어서 샌드위치 줬어요.^^
지방 집에 아직 살림이 다 준비되지
않아서 지난 토요일에 지방 올 때
샌드위치 재료랑 김밥 재료 가지고
와서 만들어 먹으려고
미니 도마 2개랑 유리 도마랑 쟁반 등
가지고 와서 미니 도마에서 배추 썰었어요..
오늘은 김밥도 만들어 먹구요..

김밥 만들어 먹었어요. 김밥 다 먹고
남은 김밥 통에 넣은 김밥만 사진 촬영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