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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도전 대성공, 롯데 에이스였다" 롯데 팬들이 사랑했던 좌승사자, 새 둥지 찾았지만…美 냉정했다 "사실상 12번째 선발"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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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시절의 찰리 반즈./마이데일리
롯데 자이언츠 시절의 찰리 반즈./롯데 자이언츠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국 무대 도전은 반즈에게 매우 성공적이었다."

한때 롯데 자이언츠 에이스로 불렸던 찰리 반즈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반즈는 2017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06번으로 미네소타 트윈스 지명을 받았다. 마이너리그를 전전하다가 2021년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다. 9경기에 나왔으나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 5.92를 기록했다.

이후 KBO리그 롯데와 손을 잡았다. 2022시즌 31경기 12승 12패 평균자책 3.62, 2023시즌 30경기 11승 10패 평균자책 3.28, 2024시즌 25경기 9승 6패 평균자책 3.35로 롯데 마운드를 지켰다. 하지만 2025시즌 8경기 3승 4패 평균자책 5.32 부진한 성적과 함께 왼쪽 어깨 부상을 입었다. 결국 5월에 방출 통보를 받았다.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도미니카 윈터리그에 참가해 5경기 선발로 나와 평균자책 2.84의 성적을 내며 반등 가능성을 보였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의찰리 반즈./롯데 자이언츠
메이저리그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29일(한국시각) "한국 무대 도전은 반즈에게 매우 성공적이었다. 롯데에서 보낸 첫 세 시즌 86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삼진율은 22.4%, 볼넷 비율은 6.9%로 안정적이었다. 세 시즌 모두 롯데 마운드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라며 "하지만 2025시즌 부진을 겪었다. 8경기 선발 등판에 그쳤고 평균자책점은 5.32로 높았다. 결국 5월에 롯데에서 방출됐고,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트리플A 무대에서 6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평균자책점 7.13으로 극심한 부진을 보였다"라며 "다만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5차례 선발로 나와 평균자책 2.84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치며 반등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 무대에서 아직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트리플A 통산 평균자책점은 5점대에 육박하며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은 그보다도 더 높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MLBTR는 "컵스는 해외 무대에서 쌓은 성공 경험이 미국 무대에서도 재현할 수 있을지 모색할 전망이다. 하지만 선발 후보에서는 뒤로 밀려 있다. 불펜으로 기용할 가능서도 있지만 프로 통산 241경기 중 228경기를 선발로 소화했다. 마지막으로 불펜 등판한 건 2021년이고, 그마저도 긴 이닝 소화였다. 전통적인 불펜 역할은 반즈에게 매우 낯선 선택일 것"이라고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롯데 자이언츠 시절의 찰리 반즈./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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