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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아닌 위기다" 7연승 달리다 한 번 졌는데 사령탑 왜 경계하나?…KB스타즈 김완수 감독 "삼성생명 기운 받았으면" [MD부천]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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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범 감독./WKBL
[마이데일리 = 부천 김경현 기자] 빅뱅이다. 1위 부천 하나은행과 2위 청주 KB스타즈가 격돌한다. 하나은행 이상범 감독은 연패를 경계했다.

하나은행과 KB스타즈는은 25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하나은행은 13승 4패를 기록,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전날(24일) 용인 삼성생명에 60-62로 패배, 8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KB스타즈는 10승 7패로 2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이상범 감독은 "어제(24일)는 유독 골밑슛이 안 들어가더라. 뭐라고 할 말이 없다"라면서 "그런 것 때문에 리바운드를 더 들어가라고 한다. 놓칠 확률이 있다. 일단 기본적인 전술은 그대로 놔두고 디자인을 그대로 한 번 해볼 것"이라고 했다.

연승 다음 연패를 경계했다. 이상범 감독은 "제일 어려운 게 연승 끊긴 다음 게임이다. 저번에도 연승 끊기고 2패를 했다. 어느 팀도 연승을 하다 딱 끊기면 다음 게임이 쉽지 않다. 다음 게임에 여파가 온다"고 했다.

상대 에이스 박지수를 막아야 한다. 이상범 감독은 "지난 경기와 똑같이 1대1로 맡겨보려고 한다. 중간에 안 되면 더블팀 디펜스를 하든지, 박지수가 있기 때문에 골치 아프다"라고 했다.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선수층이 얇아졌다. "4~5라운드가 중요한 이유다. 타 팀 선수들도 부상 선수들이 하나씩 나온다. 그럼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긴다"라면서 "그런 면에서 위기 아닌 위기가 왔다. 이걸 잘 마무리하고 슬기롭게 위기를 벗어나야 할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완수 감독./WKBL
KB스타즈는 23일 경기를 마친 뒤 일찌감치 부천에 올라왔다. 공교롭게도 삼성생명과 같은 숙소를 썼다. 김완수 감독은 "그냥 올라가서 쉬는 게 나을 것 같았다"며 "삼성생명 기운을 잘 받아서 좋은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완수 감독은 "제일 중요한 건 부상 없이 하는 거다. 이 경기도 중요하지만 다른 경기도 중요하다"며 "(강)이슬이, (박)지수, (허)예은이 삼각편대가 중심을 잡아줬으면 한다"고 했다.

박지수의 몸 상태가 아직 정상이 아니다. 김완수 감독은 "몸 상태는 50% 정도다. 열심히 해주고 있다"라면서 "한 번에 확 오를 순 없다. 지금도 훈련 열심히 하고 있다. 더 높은 곳으로 가면 훨씬 나아지지 않을까. 그래서 지금 무리 시키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경기에서 허예은을 강하게 질책하는 장면이 나왔다. 김완수 감독은 "저는 (허)예은이가 국가대표를 넘어서는 레전드 가드가 되길 바란다. 더 멀리 보고 그런 부분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게 많다"며 "제가 욕심을 부리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그럴 능력치가 있는 선수다. 그래서 피드백을 줄 때 강하게 주는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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