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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1인1표제’ 권리당원 여론조사서 85.3% 찬성
미디어오늘
민주당은 지난 24일 ‘당원주권 정당 실현을 위한 1인1표제 도입 당헌 개정안 당원 의견수렴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에는 재외국민 당원을 포함한 116만9969명의 권리당원 중 37만122명(31.64%)이 참여했고, 찬성은 31만5827명(85.3%), 반대는 5만4295명(14.7%)으로 집계됐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시 대의원·권리당원 간 표의 가치를 현행 20대1 이하에서 1대1로 변경하는 것인 1인1표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으로 조사한 결과다.
정청래 대표는 이날 해당 조사 결과를 SNS에 공유하며 “오늘 1인1표제에 대한 당원들의 압도적 다수의 뜻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민주당을 더 좋은 민주주의 정당으로 만들겠다”라며 “당의 모든 의사와 진로는 당원들의 뜻을 받들어 당원들이 가라는대로 가고 당원들이 하라는대로 하겠다. 조국혁신당과의 합당문제도 이와 똑같은 이치로 절차를 빏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에선 1인1표제 적용 시기 및 합당 의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강득구·이언주·황명선 민주당 최고위원은 지난 19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1인1표제가 정 대표 연임을 위한 포석이라는 의구심을 지워야 한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고, 정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제안한 뒤 23일에는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청래 대표의 사과 및 독선적 당 운영에 대한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인인 ‘더민초’ 소속 의원 28명도 ‘독단적 합당 추진’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