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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박서진, 합류 2주년 럭셔리 서울 투어...이민우, 81세 母와 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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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서울 투어의 첫 코스는 최근 가발을 잃어버린 아버지를 위한 맞춤 가발숍이었다. 40년 넘게 탈모 인생을 보낸 아버지는 다양한 스타일의 가발을 착용하며 색다른 변신을 선보여 큰 웃음을 안겼고, 젊은 시절처럼 풍성한 모발로 변신한 모습에 즉석에서 춤까지 추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초호화 서울 투어의 마지막 행선지는 국내 최고 높이의 타워였다. 박서진은 “드라마에서 성공한 사람들 보면 높은 건물 꼭대기에서 식사를 하더라. 가족들에게도 성공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후 박서진 가족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기며 ‘살림남’과 함께한 2년의 시간을 되돌아봤다. 박서진은 생애 첫 가족사진을 찍었던 네 가족의 첫 여행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박서진은 첫 출연 당시를 떠올리며 “2년 전이랑 비슷하지만 ‘살림’의 의미가 바뀐 것 같다. 이전에는 가족이 잘 살고 행복해야 한다는 틀에만 갇혔었다면, 이제 ‘살림’은 가족과 내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야기인 것 같다”고 전했다. 늘 자신보다 가족을 먼저 챙겨왔던 그의 변화와 진심 어린 고백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이어 이민우의 어머니는 며느리의 모유 수유에 도움이 되는 보양식을 준비하기 위해 고령에도 직접 시장에 나가 생족발을 사 왔다. 그러나 생족발의 낯선 비주얼에 이민우의 아내는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민우는 장 보느라 체력이 방전된 어머니를 보며, 과거 초기 치매 진단을 받았던 어머니가 쉬지 않고 가족을 챙기는 모습에 걱정이 앞섰다. 여기에 반지까지 분실했다는 사실이 더해지자, 결국 감정이 격해진 반응을 보이며 갈등이 고조됐다.
이후 이민우의 어머니는 며느리를 위해 정성껏 ‘돼지족탕’을 완성했지만, 특유의 냄새로 인해 이민우의 딸은 식사를 거부하고 아내 역시 선뜻 먹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3대가 함께 살며 조금씩 불편해지는 일상 속에서, 그날 밤 거실에서 잠든 어머니는 주방으로 나온 이민우의 소리에 잠에서 깼다. 이어 아들이 배고플까 걱정하는 어머니의 마음과, 그런 어머니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이민우의 복잡한 감정이 교차했다.
이후 어머니는 갑작스럽게 분가 이야기를 꺼냈고, 이민우는 예상치 못한 발언에 크게 당황하며 놀란 반응을 보였다. 아버지 역시 인터뷰를 통해 아들 부부를 위해 고향인 남원으로 내려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