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4 읽음
초보 지도자 맞아? 배구 전설 사위 역시 다르다, 6위팀 기적의 봄배구 이끄나 "일단 5위까지, 4위→3위면 더 좋고"
마이데일리
박철우 우리카드 감독대행은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22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삼성화재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23, 25-17) 완승을 챙겼다. 4라운드를 4승 2패로 마친 우리카드(승점 29점 10승 14패)는 5위 OK저축은행(승점 36점 12승 12패)과 승점 차를 7점으로 좁히며 봄배구 진출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하파엘 아라우조(등록명 아라우조) 18점, 알리 하그파라스트(등록명 알리) 14점으로 원투펀치가 제 역할을 했다. 이상현이 블로킹 5개 포함 12점으로 올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기록을 세웠다. 김지한 8점, 박진우 6점으로 도왔다.
경기 후 박철우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잘했다. 한태준 세터가 편안하게 공을 올려줬다"라며 "한태준의 토스 스피드가 빨랐다. 공격수와 리듬이 좋았다. 또한 많은 속공 득점을 통해 쉬운 득점을 많이 가져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네 경기 연속 한 자릿수 득점에 그친 김지한이 3세트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3세트 양 팀 최다 6점에 공격 성공률도 75%에 달했다. 1, 2세트까지 2점에 그쳤던 김지한이었기에 3세트 활약이 반가웠다.
박철우 대행은 "하이볼을 때려줘야 할 때 각을 내는 것보다 믿고 때리라고 한다. 좋은 토스가 올라왔을 때 각을 때리라고 하는데 3세트에는 원하던 방식의 공격이 나왔다. 상대 블로커의 터치아웃도 잘 유도했고, 원활하게 공격을 풀어갔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