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2 읽음
엑스와이지, ROSCon Korea 2026서 휴머노이드·바리스타 로봇 개발 사례 공개
스타트업엔
0
인공지능 로봇 기업 엑스와이지(XYZ)가 ‘ROSCon Korea 2026’에서 ROS 기반 로봇 개발 사례를 잇달아 공개했다. 휴머노이드 로봇 제어부터 서비스 로봇, 음성 인터페이스까지 연구 단계에 머무르지 않은 적용 경험을 중심으로 발표가 이어졌다.

ROSCon Korea 2026은 핑크랩(PinkLAB), 엑스와이지, 광운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로봇 운영체제 ROS를 관리·개발하는 OSRF(Open Source Robotics Foundation)의 공식 후원을 받아 열렸다. 글로벌 ROSCon의 공식 로컬 행사로는 국내 첫 사례다. 행사는 21일부터 22일까지 광운대학교 판교캠퍼스에서 진행됐다.

행사 첫날에는 ROS2 기반 로봇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와 실환경 적용 사례를 다루는 세션이 집중적으로 구성됐다. 이 자리에서 엑스와이지 소속 개발자와 연구진도 직접 무대에 올라 개발 과정과 기술 선택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인성 엑스와이지 팀장은 강화학습을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제어 사례를 발표했다. ROS 환경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제어를 구현하는 구조와 함께, 강화학습 기반 제어 접근을 실제 시스템에 적용하는 과정이 소개됐다. 시뮬레이션 환경에서의 학습과 로봇 제어 연계 방식이 핵심 내용으로 다뤄졌다.
김정현 팀장은 ROS2 기반 바리스타 로봇 ‘바리스브루’ 개발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에서는 주문 시스템과 로봇 제어, 음료 제조 프로세스가 연동된 구조를 중심으로 실제 서비스 환경에서의 운영 방식을 설명했다. ROS2를 기반으로 한 로봇 소프트웨어 구성과 현장 적용 과정이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행사 둘째 날인 22일에는 고미종 엑스와이지 연구원이 로봇에 적용된 Voice AI Agent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로봇 제어 시스템과 음성 인터페이스를 결합한 대화형 액션 모델의 시스템 구성과 구현 방식이 주요 주제로 다뤄진다.

이번 발표는 로봇 기술의 가능성을 나열하는 데서 벗어나, ROS 기반 개발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적용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개별 기술의 성능 지표나 상용화 성과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는 제한적으로 공개돼, 향후 추가 검증과 사례 축적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ROSCon Korea 2026은 22일까지 진행되며, ROS 기반 로봇 개발자와 연구자, 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술 교류를 이어간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