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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보코, '첫 출전' 호주오픈 테니스 본선 3회전행…생애 첫 그랜드슬램 16강 도전
스포츠W[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빅토리아 음보코(캐나다, 세계 랭킹 16)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호주오픈 본선에서 3회전(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음보코는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1억1천150만호주달러) 2회전에서 케이티 맥낼리(미국, 85위)에 세트 스코어 2-0(6-4, 6-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대회 3회전 진출을 확정한 음보코는 작년 프랑스오픈에 이어 생애 두 번째로 그랜드슬램 3회전 진출을 이뤘다.
이날 1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3-1로 먼저 앞서 나가다 맥낼리의 반격에 3-3 동점을 허용한 음보코는 10번째 게임에서 두 번째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6-4로 세트를 선취한 데 이어 2세트에서는 초반 게임 스코어 0-3으로 뒤지다 내리 6게임을 따내면서 단숨에 전세를 뒤집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음보코는 이로써 지난 2024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대회 1회전에서 맥낼리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며 상대 전적에서 1승 1패로 균형을 이뤘다.
음보코는 콩고계 캐나다 국적의 19세(2006년생) 선수로, 지난해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옴니엄 뱅크 내셔널(WTA1000)에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기적적인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테니스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바 있다.
지난해 11월 홍콩에서 열린 프루덴셜 홍콩 테니스 오픈(WTA250)을 제패하며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기록한 음보코는 지난 주 호주오픈 전초전으로 출전한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7번 시드로 이번 대회에 출전 중인 음보코는 14번 시드의 클라라 타우손(덴마크, 14위)을 상대로 커리어 최초의 그랜드슬램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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