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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콤비’ 임종훈–신유빈, 도하에서 시즌 첫 혼복 우승 노린다
포모스
임종훈–신유빈 조는 지난해 12월 WTT 파이널스 홍콩에서 세계 1위 린스둥–콰이만 조와 단식 세계 1위 왕추친–쑨잉사 조를 연달아 꺾고 한국 선수로는 이 종목 사상 첫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혼복 세계랭킹 2위에 올라있는 만큼 올해 시즌 초반부터 기대감이 높다.
이번 대회는 단식·복식을 포함한 5개 종목이 열리는 상위급 시리즈로 총상금은 30만달러다. 특히 홍콩 파이널스에서 부상했던 세계 1위 쑨잉사와 남자 1위 왕추친이 불참하면서 한국으로서는 전력 경쟁에서 유리한 조건을 확보했다. 또한 단식 4위 콰이만이 기존 파트너 린스둥 대신 세계 23위 천위안과 호흡을 맞추는 점도 변수다.
본선 조 추첨 결과에서 최상위 시드를 받은 임종훈–신유빈 조는 세계 9위 마누시 샤–디야 치탈레(인도) 조와 16강전에서 맞붙는다. 통과할 경우 천위안–콰이만 조와 8강에서 준결승 티켓을 다툴 가능성이 크다. 그 외에 홍콩의 웡춘팅–두호이켐 조(세계 5위), 대만의 린윈루–정이징 조(8위)가 경쟁 후보로 꼽힌다.

여자 단식 본선 32강에 직행한 신유빈은 직전 챔피언스 도하에서 32강 탈락을 당하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세계 12위인 신유빈은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6위)에게 0-3으로 완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식과 혼복을 병행하며 반등을 노린다.

남자 단식에서는 챔피언스 도하 준우승자 장우진(세아)을 포함해 안재현·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이 본선 32강에 직행했다. 박강현·박규현(이상 미래에셋증권), 조대성(화성도시공사)은 예선을 통과해 64강에서 출발한다. 한편 임종훈은 예선에서 티아고 아폴로니아(포르투갈)에게 2-3으로 패하며 단식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사진 = WTT / 대한탁구협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