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읽음
바르셀로나에서 파리로 오면서 생긴 소소한 일들(유럽물가는 미쳤다)


에어프랑스가 1시간 정도 지연되는 바람에
버거킹 세트3개랑 아들이 사와서 뭔지 모르겠는 디저트
합쳐서 59유로가 넘었다.
지금의 미친 환율로 계산하면 10만원이 넘고 6개월 전 미치기 전 환율로도 8만원이 넘는다.
게다가 5일간 생수에 쓴 돈만 3만 5천원 정도?
한국 편의점에서 500원이면 될 물이 여기서는 3500원 정도이다.
덥고 답답한 거 못 참는 우리 아들 물 찾을 때마다 ㅠㅠ
공항에서도 생수 2개를 벌컥벌컥
짐 나르느라 길 찾느라 고생하는 데 정말 뭐라 할 수도 없고^^;;
에어프랑스 깐깐해보이는 나이든 여자 백인 직원 짐 부치는 데 왠지 모를 인종차별의 기운.
Excuse me 하는데 자기 바쁘다고 쳐다도 안 보고 쌩 가버리고
말도 떽떽 거리고
짐 부칠 때 시간도 오래 걸리고
이유도 모르는 체 1시간 연착되고
그래서 에펠탑 환할 때 못 보고 ㅠㅠ
그래도 공항에서 짐은 비교적 빨리 나왔고
택시기사님도 호탕하셨고
백인 할아버지였는데
South Korea에서 왔다고 하니까 서울 태권도 등등 말씀하시고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이야기도 하시고
한국 영화 본 이야기도 하시는데 뭔 영화인지는 잘...
호텔이 좀 외곽이어서 지하철로 도심으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
호텔 흑인 남자직원 인사도 제대로 안 하고 무뚝뚝하게 일처리.
4성급 호텔에서 손님맞이를 이렇게 한다고???
또 인종차별인건가..
축구로 세상을 보는 울 아들 말로는 프랑스가 흑인이 많고 인종차별도 심하다고 자꾸 그런 이야기를 들어서인지 기분이 안 좋았다.
제대로 설명해주는 것도 없다.
호텔 오자마자 짐 내동댕이치고
지하철 역으로 가서 나비고 weekly 구매.
친절하게 사진 붙여주신 역무원 흑인 여자분도 너무 친절하셨다
화기애애하게 대화하고 웃으면서 교통카드 만들고 지하철 탔는데 우와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고? 퇴근시간이었나? 한국보다 지하철 안은 비좁고...
이래서 파리증후군이라는 말이 생긴 건가 싶었는데
개선문으로 나오자 파리에 온 기분이 확~ ㅋ
에펠탑까지 걸어가면서 열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