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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가볼 만한 곳, 이색적인 체험과 미식이 가득한 도시 여행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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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이민성 기자] 다채로운 매력이 공존하는 안산은 겨울에도 가볼 만한 곳이 풍부한 도시다. 서해안의 고즈넉한 풍경과 함께, 도심 속 활기 넘치는 공간들이 어우러져 특별한 여정을 선사한다.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이색적인 체험과 맛있는 미식까지 즐길 수 있는 안산으로 떠나는 시간이다.

선감동에 위치한 바다향기수목원은 맑은 물과 신선이 어우러진 선감도의 이름처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곳이다. 우리나라 중부 도서 해안 식물을 중심으로 약 1,000여 종류의 다양한 식물들이 자라고 있다. 수목원에는 수려한 서해안 경관을 조망하는 상상전망돼를 비롯하여 바다너울원, 암석원, 장미원 등 특색 있는 주제원과 백합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넉넉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의 평온함을 만끽하기에 좋다.
시화호 조력발전소 전망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로, 전망대에 오르면 시화호와 서해가 한눈에 펼쳐진다. 겨울에는 차분한 바다 풍경과 함께 붉은 노을이 특히 아름다워 사진 명소로도 인기다. 인근 산책로를 따라 걷기 좋아 가볍게 코스로 넣기 좋다.

상록구 사동에 펼쳐진 안산갈대습지는 시화호로 유입되는 하천의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 조성된 국내 최초 대규모 인공 습지다. 갈대를 비롯한 수생식물과 다양한 동식물이 어우러져 자연적인 수질 정화를 돕는다. 이곳은 생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며, 도시민들에게는 고요한 휴식처를 선사하는 생태공원이기도 하다. 잘 정돈된 관찰로를 따라 걸으면 겨울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숲의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환경생태관에서 습지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다.

썰물 때 바닷길이 열리는 대부도 탄도항은 겨울에도 특별한 풍경을 선사한다. 바다 위를 걷는 듯한 경험과 함께 누에섬 등대까지 이어지는 길은 감성 산책 코스로 제격이다. 해 질 무렵 붉게 물드는 서해 노을이 장관이다.
단원구 고잔동에 자리한 타이니쥬는 안산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한 실내 동물원이다. 수달, 사막여우, 미어캣, 자칼 등 14여 종의 이색적인 동물들에게 직접 간식을 주며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페럿, 친칠라, 왕관앵무와 같은 소동물 및 다양한 파충류와의 만남도 즐길 수 있어 아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한다. 깔끔하게 관리되는 시설은 편안한 관람 환경을 조성한다.

화랑유원지는 안산 대표 시민공원으로 겨울에도 산책하기 좋은 공간이다. 성호호수를 따라 조성된 데크길은 잔잔한 풍경을 즐기며 걷기 좋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호수 위로 내려앉은 햇살이 포근한 분위기를 만든다. 인근에 성호박물관도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단원구 대부북동에 위치한 빈솔트는 시원하게 펼쳐진 오션뷰를 자랑하는 대부도의 감성 카페다. 아늑하고 멋스러운 인테리어는 방문하는 이들에게 편안함을 선사한다. 특히 이곳의 소금커피(솔티커피)는 많은 이들이 찾는 메뉴로, 바다를 바라보며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1층 테라스에서는 서해의 풍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만끽할 수 있어 잠시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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