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4 읽음
'저에게 명예 회복의 기회를 주시겠어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트레블 주역' 맨유 사령탑 재도전
마이데일리
0
올레 군나르 솔샤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임시 감독으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지난 5일(한국시각) 후벵 아모림 감독을 경질했다. 아모림 감독은 4일 리즈 유나이티드전이 끝난 뒤 구단에 관한 강한 불만을 표출했고 결국, 팀을 떠나게 됐다.

맨유는 오는 8일 오전 5시 15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 번리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이 경기는 U18팀 감독 대런 플레처가 지휘할 예정이다.

맨유는 빠르게 새로운 감독을 찾아 나서고 있다. 팀의 레전드이자 전 감독인 솔샤르도 후보군에 올렸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게티이미지코리아
솔샤르는 1996년 7월부터 2007년 8월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고 활약했다. 통산 366경기에 출전해 126골을 기록했다. 선수 시절 '슈퍼 서브'라는 별명을 가졌던 그는 1998-9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바이에른 뮌헨과의 맞대결에서 후반 36분 교체 투입돼 후반 추가 시간 역전골을 넣으며 맨유 트레블의 주역이 됐다.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솔샤르는 맨유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몰데와 카디프 시티를 거쳐 2018년 12월 맨유의 임시 감독으로 임명됐다. 그는 19경기에서 14승 2무 3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남기며 정식 감독이 됐다. 이후 78승 33무 38패를 마크했다. 트로피는 들어 올리지 못했다.

솔샤르는 지난 2025년 1월 베식타스 감독으로 부임했지만, 8개월 만에 팀을 떠났다. 이제 맨유에서 다시 한번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는 7일 자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솔샤르의 복귀는 매우 구체적이고 가능성이 크며,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어제 말했듯이 솔샤르가 맨유에 자신을 제안한 이후, 오늘 나는 이 가능성이 현실이 되고 있다는 연락 상황을 전했다"며 "오후와 저녁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냐면, 솔샤르와 그의 대리인들, 그리고 맨유가 서로 연락을 주고받았다는 점이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논의와 협상은 진행 중이며, 솔샤르는 새로운 맨유 감독이 될 선두 후보로 이해되고 있다. 물론 시즌 종료까지의 임시 감독이다"고 전했다.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