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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이었기에 도전 외면하기 어려웠다"…'탈맨유' 꿈꾸는 1400억 공격수 솔직 고백
마이데일리
라스무스 호일룬(나폴리)은 지난 2023년 8월 아탈란타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72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였다.
호일룬은 2023-24시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43경기에서 16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특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30경기 10골을 기록하며 창창한 미래를 예고하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호일룬의 모습은 데뷔 시즌과 달랐다. 52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그중 리그 득점은 4골이 전부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5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는데, 5골이 리그페이즈 득점이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일(한국시각) 호일룬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와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호일룬은 "유럽 대항전이 없는 상태로 시즌에 들어오면서, 맨유는 내가 이번 시즌 계획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점을 꽤 분명히 했다"며 "나폴리는 나를 데려올 기회를 봤고, 나는 내 주변에 오직 그곳으로만 가고 싶다고 분명히 했다. 지금까지 정말 행복하고, 이곳 생활을 정말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AC 밀란, 유벤투스 등의 관심을 받았던 호일룬은 나폴리를 선택했다. 그리고 그는 20경기에서 9골 2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있다.
호일룬은 그는 나폴리에 합류한 뒤 계속해서 이탈리아 문화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호일룬은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언어가 문화의 큰 부분이기 때문에, 그것을 생활 속에 녹여내려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제는 그들이 말하는 것을 거의 다 이해할 수 있다. 나폴리 사람과 바로 대화를 나눌 정도는 아니지만, 이탈리아어는 훨씬 나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지금은 더 차분해졌고, 성급하게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그런 의미에서 더 큰 관점에 집중하고 있다. 나는 더 나은 축구 선수가 됐고, 경험도 조금 더 쌓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