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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최대어 영입인가' 다저스 갑작스러운 트레이드에 화들짝, 美 현지가 주시한다
마이데일리
다저스웨이는 30일(한국시각) "다저스의 에스테우리 루이스 트레이드를 생각하면 터커 영입은 더욱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다저스는 루이스를 마이애미 말린스로 보내고 쿠바 출신의 유망주 투수 아드리아노 마레로를 영입했다.
루이스는 2023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현 애슬레틱스) 소속으로 132경기 67도루로 아메리칸리그 도루왕에 올랐던 선수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시작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밀워키 브루어스, 애슬레틱스, 다저스까지 5개 팀에서 뛰었다.
올해 다저스로 이적했는데 트리플A에서 104경기 타율 0.303 62도루, 출루율 0.411 장타율 0.514를 기록했다.
그렇다면 갑자기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한 이유는 무엇일까.
매체는 "다저스 입장에서 다소 의아한 움직임처럼 보인다"면서 "애초에 뎁스가 두텁지 않은 외야 포지션에서 자원을 내주고 그 대가로 받은 것이 도미니칸 서머리그에서 평균자책점 4에 가까운 성적을 남긴 어린 유망주 투수다. 조금 더 들여다보면 어떤 후속 움직임을 염두해 둔 '사전 정리'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분석했다.
그게 바로 터커 영입이다. 터커는 이번 FA 최대어로 꼽힌다. 올해 시카고 컵스로 이적해 136경기 타율 0.266 22홈런 73타점, 출루율 0.377 OPS 0.841로 활약했다. 최정상급 외야수로 최소 3억, 최대 4억 달러의 게약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매체는 "아직까지 터커와 관련해 뚜렷한 소문이 많진 않지만 다저스 입장에서는 외야에 수준 높은 뎁스 보강이 필요하고 그 대안으로 터커가 매력적인 카드다"면서 "다저스는 슈퍼스타 영입을 위해 돈 쓰는 데 주저하는 구단도 아니다. 다저스가 기회를 포착해 전격적으로 움직일 가능성도 커 보인다"고 바라봤다.
물론 확실한 것은 없다. 매체 역시 "다저스의 계획된 플랜이라고 볼 수는 없다. 미래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을 수도 있다. 반대로 루이스가 더 이상 팀 구상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 4월 거의 헐값에 가까운 조건으로 루이스를 데려왔던 만큼 공들여 키운 자원도 아니었다는 점도 이런 결정을 뒷받침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