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12.30 250 읽음 안도현/그대 문정희0820 구독하기 7 14 콘텐츠의 수익 11 한 번은 만났고 그 언제 어느 길목에서 만날 듯한내 사랑을 그대라고 부른다돌아오지 못할 먼 길을홀연히 떠나는 강물을 들녘에도 앉지 못하고 떠다니는 눈송이를고향 등진 잡놈을 용서하는 밤 불빛을찬물 먹으며 바라보는 새벽 거리를 그대라고 부른다지금은 반쪼가리 땅나의 별 나의 조국을 그대라고 부른다 이 세상을 이루는 보잘것없는 소중한 모든 이름들을 입을 맞추고 쓰러지고 싶은 나 자신까지를 그대라고 부른다 14 0 / 300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