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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불과 재' 성탄절 흥행 박차…예매량 85만장
맥스무비
할리우드 SF 대작 '아바타: 불과 재'이 흥행 질주 중인 가운데 예매량이 계속해서 상승 중이다. 성탄절 연휴에 얼마나 많은 관객을 모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성탄절인 25일 오전 6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로 예매관객 85만명을 기록했다. 개봉일이었던 지난 17일 오전 60만장을 돌파했던 예매량은 개봉 첫 주말을 앞두고 70만장을 넘기더니 성탄절 연휴를 맞아 80만장을 돌파했다.
영화는 197분으로 세 시간을 훌쩍 넘긴 상영시간에도 관객의 높은 관심 속에 흥행 질주 중이다. 개봉 7일째였던 23일 200만명을 돌파하고 24일 29만명을 추가해 이날까지 누적관객 234만명을 기록했다.
'아바타: 불과 재'가 토요일이었던 20일과 일요일이었던 21일 하루 평균 52만명의 관객을 모았던 것으로 고려하면, 25일에는 30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할 것으로 관측된다. 여기에 이번 주 400만명 돌파도 기대되고 있다.
'아바타: 불과 재'는 지구의 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계 행성 판도라를 탐험하는 이야기로 2009년 출발한 '아바타'의 세 번째 작품이다.
주인공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가 인공 신체 아바타를 빌려 판도라를 탐험하다 그곳에서 만난 행성 원주민 네이티리(조 샐다나)와 사랑에 빠져 인간의 몸을 버리고 나비족의 일원으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렸다. 1편은 1333만명, 2022년 개봉한 2편 '아바타: 물의 길'은 1082만명을 동원하며 큰 흥행을 거뒀다.
'아바타: 불과 재'는 삶의 터전을 잃고 바다로 이주해 물 부족에 정착한 설리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2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을 담는다. 2편에서 장남을 잃고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이 파괴적 성향의 재 부족을 만나서 새로운 위험에 처하는 이야기이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은 "이번 영화의 목표는 설리 가족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었다"며 "지난 영화 말미에서 장남을 잃은 부모와 차남의 모습이 그려졌는데, 이들이 슬픔과 충격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담고 싶었다. 한 가족이 외부의 적뿐만 아니라 내면의 갈등, 싸움을 함께 나타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 이야기는 세계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주제"라며 "이번 작품이 환상적인 모험뿐 아니라 인간적이고 감정적인 여정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