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폰세, 굿바이 와이스' 최고의 원투펀치, 한화 마지막 인사 남기다 "한 번 이글스는 영원한 이글스, 항상 응원할게요"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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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4일 오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 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PO) 5차전 경기. 한화 폰세와 와이스가 11-2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2025년 10월 24일 오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 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PO) 5차전 경기. 한화 폰세와 와이스가 11-2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마이데일리[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한 번 이글스는 영원한 이글스."
2025시즌 한화 이글스를 지탱한 최고의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는 2026시즌부터 메이저리그 무대를 누빈다. 한화는 이들을 향해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한화는 24일 구단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난 시즌 함께한 라이언 와이스와 코디 폰세는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역대급 활약을 바탕으로 더 넓은 무대를 향해 도전을 이어갑니다"라며 "우리가 기억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재현할 수 있길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한 번 이글스는 영원한 이글스"라고 적었다.
폰세는 올 시즌 KBO 데뷔 시즌에 29경기에 나와 17승 1패 평균자책 1.89 252탈삼진 승률 0.944를 기록하면서 외국인 투수 최초 4관왕에 올랐다. KBO리그 MVP, 투수 골든글러브도 당연히 폰세의 몫이었다. 폰세는 올 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다.2025년 10월 24일 오후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 시즌'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플레이오프(PO) 5차전 경기. 한화 선발투수 폰세가 5이닝 1실점 투구를 한 뒤 포효하고 있다./마이데일리폰세는 한화 오기 전까지 성적이 썩 좋은 건 아니었다. 2020년과 2021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었으나 통산 20경기 1승 7패 평균자책 5.86을 기록했다. 일본에서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닛폰햄 파이터즈,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며 일본프로야구 통산 39경기 10승 16패 평균자책 4.54를 기록했다. 한국에서의 활약이 전환점이 되었다.
와이스는 더욱 극적이다. 와이스는 지난해 리카르도 산체스를 대신해 한화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로 왔다. 메이저리그 데뷔 꿈은 이루지 못했고 마이너리그, 대만 프로야구, 미국 독립리그를 거쳤다.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잔여 시즌을 모두 뛰는데 성공한 와이스는 2025시즌에도 재계약에 성공했다. 30경기에 나와 16승 5패 평균자책 2.87로 맹활약했다. 와이스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1년 25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두 선수와 작별을 고했다.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한국시리즈 4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 한화 와이스가 3회초 무실점 수비를 마치고 글러브로 입을 가린 채 포효하고 있다./마이데일리한편 두 선수와 재계약에 실패한 한화는 오웬 화이트, 윌켈 에르난데스를 통해 새로운 원투펀치를 꾸린다. 화이트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시즌 연속 메이저리그를 경험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98경기(선발 78경기)에서 404.1이닝을 소화하며 19승 24패 392탈삼진 평균자책점 4.38을 기록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마이너리그 AAA에서 34경기(선발 19경기)에 출전해 114.1이닝을 던지며 3승 7패, 평균자책점 4.80을 기록했다.
한화 관계자는 "화이트가 앞서 영입한 윌켈 에르난데스와 함께 리그 정상급 구속 외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팀의 든든한 선발 원투펀치로 자리잡아 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