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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롱 26점’ KCC 파죽의 7연승으로 공동 2위 도약, 최준용·송교창·장재석 없어도 잘하네, 삼성생명 조수아 또 히로인, SK EASL 3연승 질주
마이데일리
부산 KCC 이지스는 2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 홈 경기서 서울 삼성 썬더스를 98-91로 이겼다. 7연승했다. 16승8패로 공동 2위가 됐다. 1위 LG에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두 팀은 26일 부산에서 맞붙는다.
KCC가 최준용과 송교창이 없는데 오히려 잘 나간다. 송교창은 초호화 라인업에서 수비와 리바운드, 속공 마무리에만 신경 쓰는 등 조연을 자처했다. 이런 송교창이 없으니 KCC의 공수밸런스가 안 맞을 게 우려됐다. 역시 궂은 일을 잘 하던 베테랑 장재석도 이탈 중이다. 3~4번 높이가 확연히 낮아졌다.
아니다. 오히려 KCC는 3라운드 들어 더욱 매력적인 팀이 됐다. 김동현, 윤기찬, 최진광, 윌리엄 나바로가 스몰라인업을 구성, 공수에서 상당히 높은 에너지 레벨을 자랑한다. 기존 허훈-허웅-숀롱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팀이 엄청나게 활기차다. 26일 리그 최강 LG와 맞붙는데, 진짜 KCC의 경쟁력이 드러날 전망이다.
KCC는 이날 경기력이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그러나 4쿼터에 공수에서 삼성을 압도하며 경기를 어렵지 않게 끝냈다. 숀롱이 26점 10리바운드, 허훈이 17점 13어시스트, 김동현과 윤기찬이 3점슛 3방씩 터트렸다. 삼성은 앤드류 니콜슨이 22점으로 분전했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아산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원정경기서 아산 우리은행 우리원을 51-44로 이겼다. 5승6패가 됐다. 우리은행은 5승7패. 삼성생명은 조수아가 15점, 강유림이 10점을 올렸다. 조수아가 신한은행과의 연장전 9득점 이어 2경기 연속 좋은 활약을 펼쳤다. 우리은행은 하나은행을 상대로 상승세가 꺾인 뒤 2연패. 김단비가 3점으로 막히자 한계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