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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 장에 반했다… 경북이 12월 여행지로 콕 집은 뜻밖의 ‘명소’
위키트리
경북과 경북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 여행 시리즈'는 경북의 숨은 비경과 매력을 고화질 사진 및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대중에게 알리는 시각 중심의 홍보 캠페인이다.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사진을 통해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꼽힌 호미곶은 한반도 지형에서 '호랑이 꼬리'에 해당한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호미곶을 상징하는 유명한 조형물인 '상생의 손'을 비롯해 호미곶 등대, 구룡포 거리 등 곳곳에 다채로운 볼거리가 숨어있다.

은 육지에는 왼손, 바다에는 오른손이 마주 보고 있는 모습으로 형성됐으며 인류가 화합하고 서로 돕고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새해가 되면 손가락 사이로 해가 걸리는 모습을 보기 위해 찾는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호미곶 등대
는 1908년에 건립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등대 중 하나이다. 철근 없이 벽돌로만 쌓아 올린 서구식 건축물로, 하단부는 넓고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안정감 있는 8각형의 형태를 띠고 있다. 등대 내부 천장에는 대한제국 황실의 상징인 오얏꽃 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총 6층으로 구분된 계단이 설치돼 있으며, 환기와 채광을 조절하기 위해 각 층의 창문 크기를 다르게 만든 과학적인 설계가 돋보인다.

다만 등대 내부 관람은 일반에 제한돼 있으며, 바로 옆에 위치한 등대 박물관에서 호미곶 등대의 구조를 상세히 감상할 수 있다. 등대 박물관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호미곶과 함께 추천 여행지로 꼽힌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은 한반도 최동단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트레킹 코스다. 약 2년 6개월간의 공사 끝에 2017년 7월에 전 구간이 완전 개방됐다. 이 길은 동해안 770km를 잇는 해파랑길(13~18코스)의 일부이기도 하다.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해안선의 몽돌, 백사장, 자연석, 어항 등을 최대한 이용했다. 또 절벽이나 길이 끊긴 구간에만 인공 구조물인 데크로드를 제한적으로 설치했다.

해안 둘레길을 방문한 누리꾼들은
등의 후기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