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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룰스 “AI 에이전트로 보험 설계 시간·오류 대폭 줄여”
IT조선보험 업무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해온 이노룰스는 이번 세미나에서 단순한 기술 기업이 아닌 '보험을 가장 잘 아는 AI 파트너'로서의 역량을 강조했다.

유 상무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의 AI 투자 95%가 실패했고 실질적 성과는 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AI 기술 자체에 대한 집착과 목적 인식 부족, 업에 대한 경험 없는 추진 등을 실패 원인으로 꼽으며 "적정한 AI 기술 도입, AI 데이터 확보, 프로세스 재설계가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노룰스 최규웅 이사는 '가입설계 업무 혁신을 위한 AI 에이전트 구축 사례'를 소개했다. 최 이사는 "AI 가입설계 구축 사례를 통해 설계사가 음성이나 채팅으로 요청하면 고객 정보 확인부터 상품·담보 추천, 인수지침 체크, 보험료 산출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데 평균 2시간 걸리던 설계 시간을 단축하고, 45%에 달하던 청약 전 오류율을 크게 낮췄다"고 밝혔다. 인수지침 위배사항을 자동으로 탐지해 해소하고, 머신러닝(ML) 기반 심사 예측 모델과 검색증강생성(RAG)/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하이브리드 모델로 판단 근거까지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장인수 대표는 "이노룰스는 기술이 아닌 보험 업무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접근하는 회사"라고 정의하며 "단순히 'AI를 한다'가 아니라 'AI로 무엇을 실제로 해결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노룰스의 목표는 '보험업계 AI'를 논의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회사가 되는 것"이라며 "보험 업무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AI 기업으로서 기술력과 현장 이해도, 실행력에서 1등으로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정종길 기자
jk2@chosun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