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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신임 예산실장 조용범·세제실장 조만희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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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용범 기재부 예산실장, 조만희 기재부 세제실장./ 기획재정부 제공
왼쪽부터 조용범 기재부 예산실장, 조만희 기재부 세제실장./ 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는 신임 예산실장에 조용범(54) 예산총괄심의관을, 세제실장에는 조만희(56) 조세총괄정책관을 각각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조용범 실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9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재부에서 예산총괄과장, 예산정책과장, 농림해양예산과장, 사회예산심의관, 예산총괄심의관 등을 지내는 등 예산 분야의 핵심 보직을 두루 거친 예산통이다.

조 실장은 대통령비서실 경제금융비서관실 행정관과 기재부 대변인도 역임했다. KDI에서 정책학 석사 학위를,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조 실장은 내년 1월부터 기획예산처에서 예산실을 이끌게 된다.

조만희 실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들어섰다. 기재부 조세정책과장, 조세특례제도과장, 법인세제과장을 비롯해 재산소비세정책관, 소득법인세정책관, 조세총괄정책관 등을 지냈다. 벨기에 세계관세기구(WCO) 파견관으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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